[속보] 내란 특검,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 이상민 압수수색

조현호 기자 2025. 7. 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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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계엄 당시 소방청에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주거지와 소방청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미디어오늘이 확인한 윤 전 대통령 내란우두머리 사건 공소장을 보면, 검찰은 "피고인(윤석열)은 비상계엄 선포를 전후하여 대통령 집무실에 함께 있었던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에 대한 단전, 단수를 지시했고, 이에 행정안전부 장관은 포고령 발령 직후인 2024년 12월3일 11시34분경 경찰청장에게 전화해 경찰의 조치 상황 등을 확인한 다음, 11시37분경 소방청장에게 전화해 '24시경 한겨레, 경향신문, MBC, JTBC, 여론조사꽃에 경찰이 투입될 것인데 경찰청에서 단전 단수 협조 요청이 오면 조치해 줘라'라고 지시했고, 소방청장은 위와 같은 장관의 지시 사항을 소방청 차장에게 전달했다"라고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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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통제 시도 사건 7곳 압수수색 진행 중"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월11일 헌법재판소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 출석해 증언하고 있다. 사진=JTBC 영상 갈무리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계엄 당시 소방청에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주거지와 소방청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내란 특검은 17일 오전 '알림'을 통해 “언론사 통제 시도 사건 관련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주거지, 소방청 등 7개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MBC·JTBC·한겨레·경향신문 등 주요 언론사 단전·단수 문건을 전달받고 소방청장에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윤석열 탄핵 심판에 출석해 지난해 12월3일 계엄 국무회의에서 언론사 단전 단수 내용이 적힌 쪽지 몇 개를 멀리서 봤다고 증언했으나 당일 CCTV에 한덕수 전 총리와 3장짜리 문건을 함께 보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는 언론보도도 나왔다.

미디어오늘이 확인한 윤 전 대통령 내란우두머리 사건 공소장을 보면, 검찰은 “피고인(윤석열)은 비상계엄 선포를 전후하여 대통령 집무실에 함께 있었던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에 대한 단전, 단수를 지시했고, 이에 행정안전부 장관은 포고령 발령 직후인 2024년 12월3일 11시34분경 경찰청장에게 전화해 경찰의 조치 상황 등을 확인한 다음, 11시37분경 소방청장에게 전화해 '24시경 한겨레, 경향신문, MBC, JTBC, 여론조사꽃에 경찰이 투입될 것인데 경찰청에서 단전 단수 협조 요청이 오면 조치해 줘라'라고 지시했고, 소방청장은 위와 같은 장관의 지시 사항을 소방청 차장에게 전달했다”라고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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