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한경협 회장 “시대 전환 위기…기업가정신 살릴 제도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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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세계 경제질서가 바뀌고, 인공지능(AI) 혁명이 밀려오면서 글로벌 차원의 시대 전환적 위기를 맞았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가정신'을 되살리는 제도와 환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류진 회장은 16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개막한 '2025년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기업가정신은 국가경제의 엔진이며 한강의 기적과 10대 경제강국 도약을 만들었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문제를 푸는 열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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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회째…재계 대표 지식교류 행사
“AI산업 육성, 세계 3대강국 도약”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6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개막한 ‘2025년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ned/20250717111133714olrz.jpg)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세계 경제질서가 바뀌고, 인공지능(AI) 혁명이 밀려오면서 글로벌 차원의 시대 전환적 위기를 맞았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가정신’을 되살리는 제도와 환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류진 회장은 16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개막한 ‘2025년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기업가정신은 국가경제의 엔진이며 한강의 기적과 10대 경제강국 도약을 만들었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문제를 푸는 열쇠”라고 했다. 그러면서 위기극복 방안 중 하나로 AI 산업 육성을 제시하고, 한경협이 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한경협은 올해 ‘AI 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며 “정부와 산업계를 잇는 AI 허브가 돼 한국형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AI 3대 강국’ 도약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업가정신,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19일까지 진행된다. 약 500여명의 기업인이 참가해 기업가정신과 미래 전략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
기조강연은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를 이끌고 있는 이재상 대표가 맡았다. 당초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하기로 예정됐으나 최근 불공정거래 혐의로 금융당국 조사가 진행되자 일정을 취소했다.
앞서 하이브는 2월 한경협의 신규 회원사로 가입한 데 이어 방시혁 의장이 직접 한경협 정기총회에 참석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이재상 대표는 ‘K-POP의 위기와 도전 :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하이브의 글로벌 확장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가진 기조강연에서 2023년 방시혁 의장이 K-팝 낙관론 속에 거꾸로 ‘K-팝 위기론’이라는 화두를 던진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미리 감지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브가 추진 중인 세 가지 핵심 솔루션 ▷‘멀티 홈, 멀티 장르’ ▷‘멀티 레이블’ ▷‘팬덤 플랫폼’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현재의 성과를 달성했는지 구체적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이 대표는 마무리 발언에서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연관된 2차, 3차 산업 생태계까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은 여름철 우리나라 경제계 대표 지식 교류의 장으로 꼽힌다. 한경협은 이번 포럼을 통해 경영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K-바캉스’ 실천의 의미도 함께 전할 계획이다. 서귀포=김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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