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관세폭탄’에 대미 車 수출 4개월 뒷걸음…유럽·아시아 큰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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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관세' 등 영향으로 지난달 우리나라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이 작년 동월 대비 4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유럽·아시아 수출이 늘면서 지난달 전체 차 수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7일 발표한 '2025년 6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 6월보다 2.3% 증가한 63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기차 캐즘 속에서도 6월 친환경차 수출은 7만5706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2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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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출 21%↑…1년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
![경기도 평택항 내 자동차 전용부두에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헤럴드 DB]](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ned/20250717111005707eptt.jpg)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25% 관세’ 등 영향으로 지난달 우리나라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이 작년 동월 대비 4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유럽·아시아 수출이 늘면서 지난달 전체 차 수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상황이 개선되면서 전기차 수출이 1년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7일 발표한 ‘2025년 6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 6월보다 2.3% 증가한 63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6월 최대 실적이다.
아울러 지난 2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했던 수출액이 증가로 전환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
6월 물량 기준 수출은 24만4427대로, 작년 6월보다 8.8% 줄었다. 이는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 수출 증가 등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한국의 최대 자동차 수출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작년 6월보다 16.0% 감소한 26억9000만달러로 나타났다.
대미 자동차 수출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월부터 모든 수입차에 25% 품목관세를 부과한 영향 등으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미 수출 감소에도 유럽연합(EU), 아시아 등 지역으로 수출이 크게 늘면서 전체 자동차 수출을 증가로 이끌었다.
6월 EU 수출은 7억7000만달러로 32.6% 늘었고, 기타 유럽은 6억달러로 52.3% 증가했다. 아시아는 6억2000만달러로 35.6%, 중동은 5억2000만달러로 11.9% 각각 증가했다.
산업부는 “독일과 네덜란드로의 수출이 2배 안팎으로 증가하는 등 성장이 두드러졌다”며 “작년 수출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전기차 수출 호조, KG모빌리티가 독일에 유럽 판매 법인을 신설한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기차 캐즘 속에서도 6월 친환경차 수출은 7만5706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2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환경차 중 전기차 수출은 2만2324대로 21.4% 증가하며 지난 2024년 1월 이후 1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도 28.6% 증가한 4만8999대로 성장세를 이끌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4364대로 12.5% 감소했다.
6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14만5843대로, 작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7만2660대로 36.1%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5만1239대)와 전기차(2만307대) 판매도 각각 37.1%, 34.9% 증가하며 약진했다.
6월 자동차 국내 생산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35만3233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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