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독시’ 감독 “블랙핑크 지수 연기력 논란? 그마저도 잘된 캐스팅”[EN:인터뷰③]

배효주 2025. 7. 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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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감독이 블랙핑크 지수의 연기력 논란에 대해 "그마저도 잘된 캐스팅"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은 7월 17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캐스팅에 대해 김병우 감독은 "'이지혜'는 영화 중반에 등장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대중이 충분히 알만한 존재가 나와야 '저 사람 누구지?' 부각이 될 거 같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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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스틸
김병우 감독,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병우 감독이 블랙핑크 지수의 연기력 논란에 대해 "그마저도 잘된 캐스팅"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은 7월 17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23일 개봉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이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글로벌 메가 히트를 기록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소설처럼 변해버린 세계 속 새롭게 만난 동료들과 함께 주인공 혼자만 살아남았던 소설의 결말을 바꾸고, 모두 함께 생존하기 위해 떠나는 여정에는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등이 함께 한다.

안효섭이 연기한 '김독자' 외의 또 다른 주인공인 '유중혁'은 이민호가 연기했다. '유중혁'은 현실이 된 소설 속의 진짜 주인공으로, 냉철하고도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이다.

김병우 감독은 "'이민호 말고는 누가 이런 대사를 할 수 있겠나', 존재만으로 장르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다' 생각했다. CG나 이펙트 없이 모든 걸 구현할 수 있는 배우는 이민호 단 한 명"이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유중혁'은 소설 속 진짜 주인공으로, 냉철하고도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이다.

또한, 블랙핑크 지수가 '이지혜' 역으로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 캐스팅에 대해 김병우 감독은 "'이지혜'는 영화 중반에 등장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대중이 충분히 알만한 존재가 나와야 '저 사람 누구지?' 부각이 될 거 같았다"고 설명했다.

항간에 불거진 지수의 연기력에 대한 논란에 대해선 "알고 있지만, 그마저도 잘된 캐스팅이라 생각한다"고. 실제로 '이지혜'의 분량이 적기 때문에, "지수 배우가 연기하지 않았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역할이었을 것이다"고 전했다.

원작에서 이순신 장군을 배후성으로 둔 '이지혜'가, 영화에선 현대식 무기인 총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원작 팬들의 원성이 나오기도 한다.

이에 대해 김병우 감독은 "원작 팬의 따가운 시선이 존재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고, 보시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제작하려 했는데 놓친 부분도 있는 것 같다"면서 "원작에서 나오는 무기인 칼과 차별성을 두기 위한 설정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원작자의 감상을 묻자 "아주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면서 "종종 만나서 짜장면도 먹는 사이다"고 귀띔했다.

23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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