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 목표 청주시 북부권 교통인프라 허술

김동민 기자 2025. 7.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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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만을 목표로 하는 청주시가 1차, 2차, 3차 국도대체우회도로 중심의 교통 분산을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2-3차 원형 도로망 내부를 연결하는 촘촘한 도로망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충북도와 청주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개설한 3차 우회도로가 청주권 교통난을 대부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2차 순환도로와 3차 국토대체우회도로 사이를 연결하는 2차로 구간을 연결하는 도로에서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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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우회도로 완전 개통 후 주변 교통체증 심각
청주 수름재~공군 17전투비행단 도로 출퇴근 고통
청주 수름재와 공군전투비행단을 연결하는 도로, 출퇴근 시간마다 도도 구실을 못하는 상습 정체구간으로 꼽히고 있다. 독자제공

[청주]인구 100만을 목표로 하는 청주시가 1차, 2차, 3차 국도대체우회도로 중심의 교통 분산을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2-3차 원형 도로망 내부를 연결하는 촘촘한 도로망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7일 충북도와 청주시 등에 따르면 현재 청주시 2순환도로의 경우 출퇴근갈은 물론 평사시에서 원활한 차량운행이 되지 않는 등 정체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충북도와 청주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개설한 3차 우회도로가 청주권 교통난을 대부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2차 순환도로와 3차 국토대체우회도로 사이를 연결하는 2차로 구간을 연결하는 도로에서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청주 수름재-공군17전투비행단을 연결하는 2차로 도로의 경우 대략 2.5㎞만 4차로로 확장해야 율량동에서 내수읍을 거쳐 증평, 괴산 등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청주시는 수름재-공군전투비행단-내수읍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교통난을 외면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인근 2곳 도로(청주-진천, 청주-증평)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운전자들은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청주시 행정을 비판하고 있다.

청주 북부권 도로망 관련한 민원은 율량·사천동 전역에 해당되는 문제다. 앞서, 충북도의회 김현문 도의원도 청주 북부권 교통망과 관련해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최근 충북도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율량·사천동은 청주시 북부권 교통의 중심지로서, 증평·괴산·음성·충주·제천·단양으로 향하는 길목이자 오창읍, 청주국제공항, 진천, 천안 등 수도권 방향의 주요 관문"이라며 "급속한 인구 증가에도 현재 진행 중인 도로공사마저 지연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상리고가도로의 조속한 공사 재개를 요청한다"며 "2005년 사업 확정 이후 20년 만인 올해 3월, LH 충북지역본부가 323억 원을 투입해 고가차도 건설공사에 착수해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해 왔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이 고가차도는 경찰청 쪽과 용암동 쪽, 율량동 쪽에서 증평으로 연결되는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하루빨리 새로운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공사를 재개해 2026년 말까지 개통해 달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수름재-공군17전투비행단이 최악의 지정체상습 구간으로 거론되고 있다. 좌우 주변에 4-6차로 규모의 대형 도로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질때마가 2차로에 불과한 수름재-공군17전투비행단길에 진입한 뒤 다시 주도로로 빠져 나가지 못해 주변 농로까지 차량이 진입하고 있어, 자칫 인명사고 우려까지 제기되면서다.

지역 건설업체 관계자는 "수름재에서 공군비행단 쪽으로 운행할 때 3차 우회도로와 연결되는 램프시설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수름재에서 3차 우회도로를 지나 내수읍까지 연결하는 4차도로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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