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만난 사람] 골프에 빠진 과학자가 만든 '골프공'
【 앵커멘트 】 골프를 하다 보면 분명 똑바로 친 공이 엉뚱하게 나가서 난감했던 경험 있으실 텐데요, 골프를 사랑한 과학자는 이런 현상을 참지 못하고 직접 공까지 만들었습니다. 신영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검사를 마친 골프공이 서로 다른 레일로 떨어집니다.
한쪽은 중심이 잘 잡힌 골프공, 반대쪽은 중심이 한쪽으로 치우친 편심도가 높은 공입니다.
군사용 레이더 기술을 활용해 골프공을 자르지 않고도 내부 상태를 파악하는 검사 시스템의 시연 장면입니다.
▶ 인터뷰 : 황금철 / 엠텔리 대표 - "(불량품을 잘라보면) 맨틀의 두께가 왼쪽이 오른쪽보다 얇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코어가 9시 방향 정도로 밀려서 편심이 발생했다…"
기술을 개발한 골프 테크놀로지 기업 엠텔리는 내친김에 편심도를 줄여 정확도와 비거리를 향상한 골프공까지 직접 출시했습니다.
▶ 인터뷰 : 황금철 / 엠텔리 대표 - "편심이 억제된 공과 편심이 많은 공을 로봇으로 타격하면 좌우가 분산되는 폭이 3배 정도 차이 나는 경우도 있고요."
첨단 방위산업 기술을 골프에 접목한 황금철 대표는 전자파 정밀 계측을 연구하는 과학자이자 현직 교수입니다.
▶ 인터뷰 : 황금철 / 엠텔리 대표 - "직진성이 좋아서 비거리가 많이 난다 이런 얘길 많이 듣고…아이언은 한 클럽 정도, 드라이버는 한 10~15야드 정도 더 많이 나가는 걸로…"
최고 스코어 3언더파의 골퍼이자 골프에 빠진 과학자의 꿈은 단 하나, "내 공은 과학이 보증한다"는 확신으로 모든 골퍼가 더 재밌고 정확한 플레이를 즐기는 겁니다.
▶ 인터뷰 : 황금철 / 엠텔리 대표 - "많은 아마추어 분들도 안심하고, 개개인이 가진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골프공이라고 자부합니다."
MBN뉴스 신영빈입니다. [ welcome@mbn.co.kr ]
영상취재: 김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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