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곳곳 도로침수… 비 피해 잇따라
오수진 2025. 7. 17. 10:34

경기 북부지역에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교통사고와 도로 침수 등 곳곳에 피해가 속출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비 피해 관련 신고는 62건이 접수됐다.
신호기 고장 39건, 도로침수 11건, 교통사고 4건, 기타 8건이다.
전날 오후 1시께 파주시 문발동 자유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 옆 구조물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인 30대 남성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전날 오후 8시께엔 구리시 인창삼거리에서 직경 50cm 가량의 도로파임(포트홀)이 발생해 운행중이던 시내버스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오후 10시23분께는 가평군 가평읍에서 도로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조치했다.
오후 7시37분께엔 파주시 당하동에서 도로가 침수됐고, 오후 8시16분께는 남양주 화도읍의 주택 지하가 침수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6시50분께도 고양시 제2자유로 강매IC 부근에서 도로가 침수돼 교통이 통제됐다.
현재 경기 북부 10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오는 19일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의를 당부했다.
/오수진 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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