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옹벽 붕괴로 1명 숨져…경기도 전역 평균 80.2㎜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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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옹벽 붕괴해 사망 사고 등의 피해가 났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4시 기준 누적 강수량을 평택 157㎜, 안산 135.5㎜, 화성 114.5㎜, 군포와 안성 109.5㎜ 등 도내 평균 80.2㎜로 집계했다.
경기도와 오산시는 사고가 나자 굴착기 5대와 소방차량 22대 등의 장비와 인력 102명을 동원해 사고 3시간 만인 전날 오후 10시쯤 매몰된 승용차에서 운전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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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오산=이승호 기자] 경기도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옹벽 붕괴해 사망 사고 등의 피해가 났다.
기상청은 17일 평택, 화성, 안성 등 경기 남부 3개 시에 호우경보를, 나머지 28개 시·군은 호우주의보를 발효한 상태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4시 기준 누적 강수량을 평택 157㎜, 안산 135.5㎜, 화성 114.5㎜, 군포와 안성 109.5㎜ 등 도내 평균 80.2㎜로 집계했다. 시간당 강우량은 오산 41㎜, 평택 39.5㎜, 안산 35㎜ 등이었다.
앞서 전날에는 오산에서 옹벽이 무너져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7시 4분쯤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면 고가도로 10m 높이의 옹벽이 붕괴돼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 2대를 덮쳤다.
이 사고로 무너진 옹벽에 매몰됐던 승용차 운전자 4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다른 승용차 운전자는 매몰 정도가 심하지 않아 곧바로 차량에서 대피,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옹벽이 덮친 승용차 2대에는 운전자 1명씩 타고 있었다.
경기도와 오산시는 사고가 나자 굴착기 5대와 소방차량 22대 등의 장비와 인력 102명을 동원해 사고 3시간 만인 전날 오후 10시쯤 매몰된 승용차에서 운전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현장 지휘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아주 안타까운 사고가 났다. 고가도로는 이상이 있어서 일찌감치 차량 통제를 했지만 옹벽이 무너지는 바람에 통행하던 차량이 매몰,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났다"면서 "경찰과 협조해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책임 소재도 분명히 다루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18일까지 250mm 정도의 강우가 예상돼 지하차도 공사 현장을 살피면서 선제적 예방 조치를 특별 지시했다"면서 "반지하 주택, 산사태 등 취약 지역을 집중해서 점검하고 부득이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즉시 대처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추가 비 피해가 없도록 도로 11곳과 지하차도 2곳, 세월교 23곳, 징검다리 4곳, 둔치주차장 9곳, 하천변 15곳 등을 통제하고 있다.
또 17일 오전 5시를 기해 안성시 전역과 평택시 13개 읍·면·동에 산사태 경보를 발령하고 주변을 예찰하는 한편, 마을 주민들의 사전 대피를 권고했다.
소방본부를 통해서도 도로 장애와 배수 지원 등 58건의 안전조치를 했다.
도는 전날 오후 1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으며, 취약 지역 안전 점검과 긴급재난문자 발송, 하천변 산책로 통제 등을 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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