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무역상사 해외 영업 지원한다…전시비·바이어 항공료 등

권기정 기자 2025. 7. 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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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사

부산시와 한국무역협회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2025년 부산 전문무역상사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역 전문무역상사 10곳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전시회 참가, 해외 구매자 발굴 및 미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전문무역상사의 대행수출 역량을 활용하고 수출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수출 진출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부산지역 전문무역상사 81곳이 신청 대상이며, 해외전시회 참가업체 심사기준표를 바탕으로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지원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에는 해외전시회 공간 임차료 및 장치비 전액, 해외구매자 방문 시 왕복 항공료의 80%, 초청 시 왕복 항공료 및 숙박비 전액(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2024년 전문무역상사 10개사를 지원해 2192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해외시장 진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하고 8월 중 선정되는 기업에 ‘연초부터 사용한 마케팅 비용’을 소급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 기간을 확대한다.

전문무역상사제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2009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수출대행, 해외 영업, 구매자 발굴, 수출상담 등 수행하는 무역상사에 유망기업을 연결해주고 수출보험·관세·마케팅을 지원한다. 부산의 전문무역상사는 지난해 75곳에서 올해 81곳으로 늘었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최근 미 관세장벽 확산, 세계적 통상 질서의 불확실성 등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장벽이 높아지고 있다”며 “부산시는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전문 역량을 갖춘 무역상사를 활용해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시장 진입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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