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들리 빌, 피닉스와 바이아웃 합의 ‘LA 클리퍼스행’···“2년 1100만 달러 계약” 우승 전력 기대감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에서 계륵으로 전락한 브래들리 빌(32)이 LA 클리퍼스로 향한다.
ESPN 농구 전문기자 샴스 카라니아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속보로 “NBA 올스타 3회에 선정된 브래들리 빌이 피닉스와 바이아웃에 합의했다. 웨이버 공시를 통과한 후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된 2년에 1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으로 LA 클리퍼스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에이전시측이 알려왔다”고 밝혔다.
피닉스에서 계륵이 된 빌의 다음 행보는 NBA 오프 시즌 큰 관심사 중 하나였다. 피닉스는 최근 케빈 듀란트를 휴스턴으로 트레이드하며 ‘리툴링’을 본격 선언했다.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데빈 부커를 중심으로 듀란트 패키지로 얻어온 제일런 그린을 성장시키는 방향으로 새 판을 짤 예정이다.
몸값이 높은 가드 빌을 방출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지만, 2년간 지급해야 할 잔여 연봉이 무려 1억 1000만 달러(약 1534억 원)에 달해 바이아웃 조건이 걸림돌로 꼽혔다. 피닉스와 빌은 긴 협상 끝에 바이아웃에 합의를 이끌어냈다.
빌은 지난 시즌 53경기에서 평균 17득점, 3.7어시스트, 3.3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기량 만큼은 주전으로 충분히 팀을 이끌만한 능력을 보였다. 즉시 전력감을 원하는 팀에게 빌의 슈팅과 공격력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오프 시즌이 시작되면서 빌에 대한 관심을 보내왔던 클리퍼스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끝에 원하는 카드를 얻었다.
클리퍼스는 최근 주전 슈팅가드였던 노만 포웰을 마이애미로 보내고 유타에서 포워드 존 콜린스를 받아오는 3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빌은 포웰의 자리를 메우며 팀 핵심 슈터로 활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빌이 합류하면서 클리퍼스는 검증된 주전급들이 즐비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게 됐다. 클리퍼스는 최근 ‘털보 에이스’ 제임스 하든, 베테랑 니콜라스 바툼과 연장 계약을 맺었다. 또 FA 시장에선 빅맨 브룩 로페즈를 영입했다. 여기에 빌이 더해지면 클리퍼스의 득점력은 막강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야구는 스포츠 아냐” 발언 뭇매 김남일, 윤석민에 무릎 꿇으며 사과 “깊이 반성”
- 어머! 박봄, 그때 그 미모로 돌아왔다
- “8년을 기다린 개수작”…홍진경, 이상윤 향한 ‘유혹의 기술’ (공부왕찐천재)
- ‘나홀로 집에’ 케빈 엄마 캐서린 오하라 별세…향년 71세
- ‘나는 솔로’ 뽀뽀녀 20기 정숙 “대기업 연봉 1억? 지금이 더 벌어”
- 구구단 출신 하나, 연예계 떠나 외국서 승무원 됐다…해체 6년만
- ‘솔로지옥5’ 최미나수, 이종석이 찬 소개팅女 였다
- [전문] “수십억 빚, 집까지 팔아” 잠적했던 장동주, 해킹 피해 충격 고백
- [공식] 신은수♥유선호 열애 초고속 인정…20대 배우 커플 탄생
- 두쫀쿠 최초 개발자 “하루 매출 1억3000만 원”…단골 요청으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