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2배된 분양가...초기 자금 부담 줄인 단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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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잿값, 공사비, 인건비 상승으로 전국적으로 분양가 상승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집값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평균 분양가는 6월 기준 3.3㎡당 196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48만원)보다 115만원이나 올랐다.
기존 1㎡당 210만6000원에서 214만원으로 1.61% 인상됐다.
이렇다 보니 건설사들도 계약금 5%(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혜택을 주며 초기부담금을 확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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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승 압박 속 금융혜택 단지에 수요 몰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평균 분양가는 6월 기준 3.3㎡당 196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48만원)보다 115만원이나 올랐다. 1년새 무려 6.2% 상승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기준으로 10년 전인 2015년(1023만원)과 비교하면 2배 가량 오른 수치다.
여기에 지난 3월부터 기본형 건축비도 올랐다. 기존 1㎡당 210만6000원에서 214만원으로 1.61% 인상됐다. 분양가 상승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층간소음 규제 강화, 전기차 화재 대응 설비 의무화 등 추가적인 건축 기준 도입도 분양가 인상 요인으로 꼽힌다.
이렇다 보니 건설사들도 계약금 5%(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혜택을 주며 초기부담금을 확 줄이고 있다. 조건이 좋은 새 아파트를 내세워 내 집 마련 장벽을 낮추는 것이다. 시장이 어려울수록 파격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새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유입될 수밖에 없어서다.
이에 다양한 금융혜택을 내세워 내 집 마련 부담을 줄인 신규 분양물량에 이목이 쏠린다.
GS건설은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를 분양 중이다. 총 842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84~168㎡로 조성된다. 단지는 부산과 울산을 잇는 교통허브인 동양산의 중심지에 위치하며 이마트 트레이더스, 웅상문화체육센터, 양산시청 웅상출장소와 함께 평산동 상권도 가깝다. 계약금을 전체 분양 금액의 5%로 책정하고,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금(5%)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HL디앤아이한라가 이달 초 견본주택을 오픈한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은 지하 3층~지상 26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84㎡~115㎡ 총 706가구 규모다. 1000만원 계약금에 2차 계약금과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6개월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포스코이앤씨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서 지난달 견본주택을 오픈한 ‘어나드 범어’는 지하 6층~지상 33층, 총 5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판매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복합단지다. 단지는 계약금을 전체 분양 금액의 5%로 책정하고, 중도금 60%에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효성중공업이 공급 중인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도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김포 풍무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BL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18개 동, 1,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계약금을 5%로 설정해 초기 자금부담을 줄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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