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팀 결성!' 빌, 마침내 행선지 확정... 클리퍼스와 2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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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이 클리퍼스로 간다.
빌이 LA 클리퍼스와 2년 1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빌의 선택은 클리퍼스였다.
빌은 최근 트레이드로 클리퍼스를 떠난 노만 파웰의 빈자리에 그대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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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빌이 클리퍼스로 간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17일(한국시간) 브래들리 빌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빌이 LA 클리퍼스와 2년 1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는 내용이었다.
빌은 전 소속팀이었던 피닉스 선즈와 2년 계약이 남았던 상태였다. 피닉스는 사치세를 줄이기 위해 연봉 감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당연히 트레이드를 통한 연봉 감축을 노렸으나, 빌을 받아준다는 팀은 없었다. 결국 최후의 선택지인 바이아웃을 통해 빌을 FA로 풀어줬다.
트레이드 매물의 빌은 인기가 없었으나, FA 시장에서 빌은 달랐다. 빌은 바이아웃을 통한 FA였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연봉이 한정적이었다. 즉, 빌을 연간 1000만 달러도 되지 않는 금액으로 영입할 수 있었다. 연봉이 낮은 빌은 그야말로 초특급 인기 매물이었다. 빌을 노린다고 얘기가 나온 팀만 해도 LA 레이커스, 마이애미 히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밀워키 벅스 등 많았다. 그리고 빌의 선택은 클리퍼스였다.
여러 가지 요인이 선택의 이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빌은 날씨가 좋고, 살기 좋은 동네를 원했다고 한다. 그 점에서 클리퍼스의 연고지인 LA는 매우 매리트가 크다. 여기에 클리퍼스는 주전 자리를 보장했다. 빌은 최근 트레이드로 클리퍼스를 떠난 노만 파웰의 빈자리에 그대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결정적으로 제임스 하든의 설득도 있었다. 하든은 직접 빌과 연락하며, 클리퍼스행을 권유했다고 한다. 이런 하든의 정성에 빌의 마음도 움직였다.
클리퍼스의 차기 시즌 라인업은 굉장한 위용을 갖추게 됐다. 주전은 하든-빌-카와이 레너드-존 콜린스-이비차 주바치라는 5명이 모두 탄탄하고, 평균 20점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자원이다. 심지어 포지션 밸런스도 좋으므로 슈퍼팀이라 불러도 무방한 수준이다. 여기에 벤치 자원도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니콜라스 바툼, 크리스 던, 데릭 존스 주니어 등 풍부하다.
클리퍼스는 프랜차이즈 역사상 NBA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없다. 과연 바이아웃으로 등장한 선물인 빌이 클리퍼스에 우승을 안겨줄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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