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이태원 참사에 "검경 참여 사건 조사단 편성"

2025. 7. 17.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 지시사항으로 경찰과 검찰이 참여하는 이태원 사건 조사단을 편성해 이태원 특별조사위원회와 함께 조사하게 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에 대해 이같이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통령은 "이태원 특별법 때문에 (수사가) 한시적이고 제한적으로 된 것이 아니냐"며 "검찰·경찰이 함께 수사 권한이 있도록 결합한 형태로 보완해 봐야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에 대통령실 민정수석실과 경찰에서 실무적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 지시사항으로 경찰과 검찰이 참여하는 이태원 사건 조사단을 편성해 이태원 특별조사위원회와 함께 조사하게 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에 대해 이같이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사회적 참사 유가족 200여명과 진행한 '기억과 위로, 치유의 대화'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7일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태원 특별법 때문에 (수사가) 한시적이고 제한적으로 된 것이 아니냐"며 "검찰·경찰이 함께 수사 권한이 있도록 결합한 형태로 보완해 봐야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에 대통령실 민정수석실과 경찰에서 실무적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또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 문제에 대해 엄정한 제재가 필요하다"면서 경찰청장 대행에게 "반드시 상설 전담 수사 조직을 만들어달라"고 지시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