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령만 기억하는데..." 김계리 유튜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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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제가 계몽되었다"고 발언한 김계리 변호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윤 전 대통령의 법률 대리인단으로 활동하며 각종 극우 발언을 이어온 김 변호사는 개인 유튜브 소통 창구를 통해 보수 진영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변론을 유튜브에서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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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는 채널"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제가 계몽되었다”고 발언한 김계리 변호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윤 전 대통령의 법률 대리인단으로 활동하며 각종 극우 발언을 이어온 김 변호사는 개인 유튜브 소통 창구를 통해 보수 진영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개설된 김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은 17일 오전 10시 기준 구독자 8만 5800명을 모았다. 첫 영상은 조회수 27만회를 돌파했다.
이 영상에서 김 변호사는 “유튜브를 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 탄핵 사건을 겪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상황이 여의찮았다.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미루다 미루다 일단 개설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촬영을 하게 됐다”고 유튜브 개설 이유를 밝혔다.
이어 “많은 분이 ‘제가 계몽되었다’, ‘계몽령’만 기억하는데 헌재에서 많은 내용을 변론했다”며 “그런데 변론 내용이 기사화가 잘 안되더라. 기자들에게 자료를 미리 전달하고 기사화해달라고 부탁해도 잘 안되길래 답답했다. 검찰 측 입장만 대부분 기사화되더라. 그래서 우리 입장을 말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만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변론을 유튜브에서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변호사 윤리 문제도 있고 우리 변호인단에는 공보팀이 있어 공식 입장은 따로 나가고 있다”며 “제 개인적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는 채널”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기사가 잘못되거나 입장이 왜곡됐을 때 소통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좋아요·구독·알람은 환영한다. 하지만 댓글은 달지 말아달라. 악플은 사양한다”고 당부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 11일에는 윤 전 대통령의 영치금 계좌를 공개하며 모금 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의 구속 후 “대통령 운동시간이 없다”며 ‘인권 침해’를 주장하는 등 동정론을 끌어모았다. 이밖에 윤 전 대통령의 복귀를 위해 ‘윤어게인 신당’ 창당을 시도하는 등 극우 행보를 보여왔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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