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또 한 명의 '레전드' 보낸다! 18년 동행 마무리..."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중 한 명" [오피셜]

노찬혁 기자 2025. 7. 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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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바스케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루카스 바스케스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18년 동행을 마무리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스케스를 위한 고별식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구단은 “우리 클럽의 가장 위대한 레전드 중 한 명인 루카스 바스케스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스페인 국적의 바스케스는 라이트백을 주 포지션으로 뛰는 수비수다. 2007년, 16살의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 입단한 바스케스는 2014-15시즌 에스파뇰 임대를 거친 뒤, 이듬해부터 1군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커리어 초반에는 윙어로 활약했지만, 이후 라이트백으로 포지션을 전환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다니 카르바할의 백업 자원으로 팀 내 입지를 다진 바스케스는 다양한 대회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황금기를 함께했다.

루카스 바스케스./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에서 402경기에 출전한 바스케스는 38골 59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3회, 라리가 4회, UEFA 슈퍼컵 4회, FIFA 인터콘티넨탈컵 1회, 코파 델 레이 1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회 등 화려한 우승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스케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한다. 구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의 ‘성골유스’ 출신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영입하며 다음 시즌 라이트백 자원으로 카르바할과 아놀드 조합을 선택했다.

루카스 바스케스./게티이미지코리아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바스케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가치를 대표하는 선수이며 그 덕분에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바스케스는 이 유니폼을 입고 성공하는 데 필수적인 노력, 인내, 겸손, 그리고 승리 정신을 상징한다. 그는 모든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애정과 인정을 받는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언제나 그의 고향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루카 모드리치 역시 팀을 떠나며, 레알 마드리드는 두 명의 레전드와 작별하게 됐다. 2012년부터 13년간 활약한 모드리치는 다음 시즌부터 AC 밀란 유니폼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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