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승리는 불가능' 동아시안컵 1승 목표 달성…'중국 대표팀 떠난다'

김종국 기자 2025. 7. 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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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표팀/게티이미지코리아
주르예비치 감독(왼쪽)/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중국이 동아시안컵에서 홍콩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중국은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3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중국은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잇달아 무득점 완패를 당했지만 홍콩에 이겨 1승2패의 성적과 함께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중국은 홍콩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20분 황 정위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중국 소후닷컴은 16일 '주르예비치 감독은 목표를 달성하고 중국 대표팀을 떠난다. 중국은 홍콩을 1-0으로 꺾고 3위를 차지해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하는 굴욕을 피했다. 주르예비치는 대표팀을 떠날 예정'이라며 '중국과 홍콩은 2연패를 기록한 상황에서 최하위를 피하기 위한 맞대결을 펼쳤다. 중국은 홍콩을 이기지 못한다면 선수들은 더 큰 압박을 받았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중국은 슈팅 숫자에서 홍콩에 앞섰지만 경기 종반 볼 점유율이 뒤처졌다. 중국이 동아시안컵에서 3위를 기록한 것은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홍콩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이라며 '중국은 새 감독이 부임하면 선수 구성과 전술은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 시작될 것이다. 외국인 감독 선임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소후닷컴은 '지금 중국 축구는 귀화 선수를 대표팀에 합류시키는 것은 재앙만 가져온다. 팀 사기를 떨어 뜨린다. 중국은 홍콩을 상대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일본과 한국과의 격차는 여전히 너무 크다. 한국과 일본은 중국을 상대로 3군 또는 4군팀을 내보냈다. 중국에게 일본이나 한국을 이기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홍콩을 상대로 승리한 것에 매우 만족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중국의 주르예비치 감독은 홍콩전을 마친 후 "이번 대회는 어린 선수들을 테스트하는 좋은 기회가 있었다. 동아시안컵 같은 대회에서 강팀을 상대로 힘든 경기를 치르기도 한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22세 이하 선수들이 많았고 중국에 긍정적인 신호였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중국 소후닷컴은 지난 13일 중국이 한국전에 이어 일본전까지 완패를 당한 후 '일본은 중국을 상대로 가볍게 승리했다. 일본은 후반전에 패스 성공률이 많이 떨어졌지만 중국은 기술 부족, 경기 흐름 파악 능력 부족, 자신감 부족을 패했다. 일본은 전력의 50%도 발휘하지 못했지만 중국의 약점이 드러났다. 아무리 노력해도 일본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비난하기도 했지만 홍콩전 승리에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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