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만전
사용기한 11월30일·이후 소멸

인천시가 오는 21일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본청과 10개 군·구에 각각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18일부터 상시 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전체를 총괄하는 시 TF는 군·구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고, 각 군·구 TF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신청 접수와 이의 신청 심사 등을 현장에서 담당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와 시, 군·구가 함께 마련한 재원으로 전 국민에게 지급된다.
1차 소비쿠폰 신청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9월12일까지다. 지급액은 대상에 따라 15만~40만원이며, 인구감소지역인 강화·옹진군 주민은 5만원이 추가돼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2차 소비쿠폰은 9월 말 전 국민의 약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인천e음 앱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은행 창구나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시는 카드나 상품권이 없는 시민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인천e음 공카드를 비치하고,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 날부터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올 11월30일까지다. 기한이 지나면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쿠폰 사용은 인천지역에서만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로 받으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인천e음 카드로는 인천e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사용 가능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스티커를 부착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시민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이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슬기 기자 za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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