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퍼디난드 온다…1년만에 돌아온 넥슨 '2025 아이콘매치'

챗GPT도 승부 예측 참여
FC 스피어 우세 전망하며 기대감 고조

'2025 아이콘매치' 출전 선수 앙리, 퍼디난드. 넥슨 제공

넥슨은 자사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의 글로벌 이벤트 '2025 아이콘매치'에 전 세계 축구 레전드들이 출전하는 가운데, 티에리 앙리와 리오 퍼디난드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프랑스의 레전드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는 'FC 스피어',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는 '쉴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각각 출전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아이콘매치에 참가하게 됐다. 두 선수의 연속 출전 소식에 유저들과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이들의 출전 확정과 함께 넥슨이 'FC 온라인'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콘텐츠다.

영상에서는 앙리와 퍼디난드가 AI 언어모델 챗GPT와 함께 올 시즌 아이콘매치의 승부를 예측하는 모습을 담았다. 챗GPT는 "FC 스피어가 승리에 유리하다"는 분석과 함께 예상 스코어까지 제시하며 흥미를 더했다.

앞서 넥슨은 지난 9일 '2025 아이콘매치' 출전 선수로 디디에 드로그바와 잔루이지 부폰을 발표했으며, 향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머지 출전 레전드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5 아이콘매치'는 전 세계 축구 레전드들이 팀을 이뤄 FC 온라인 및 FC 모바일 세계관 속에서 맞붙는 콘셉트의 이벤트 매치로, 단순한 경기 이상의 팬 콘텐츠로 성장 중이다.

넥슨은 게임 유저들과 축구팬들에게 더 큰 몰입감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이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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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kdragon@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