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떠내려 가고 있어” 침수 차량에서 50대 운전자 심정지 발견, 결국 숨져

한지숙 2025. 7. 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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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에 내린 집중 호우로 차량이 침수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17일 서산경찰서와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9분쯤 충남 서산시 석남동 청지천 인근 도로에서 차량 침수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오전 6시 15분께 인근에 정차돼 있던 다른 침수 차량에서 심정지 상태의 50대 남성 A씨를 발견하고 서산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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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 17일 새벽 충남 서산시 읍내동 도로가 폭우로 잠겨 있다. 2025.7.17 [연합·독자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충청남도에 내린 집중 호우로 차량이 침수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17일 서산경찰서와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9분쯤 충남 서산시 석남동 청지천 인근 도로에서 차량 침수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5시 14분께 한 침수 차량에서 탑승자 3명을 구좼다. 이어 오전 6시 15분께 인근에 정차돼 있던 다른 침수 차량에서 심정지 상태의 50대 남성 A씨를 발견하고 서산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침수 당시 A씨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차가 떠내려가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침수된 차량 안에서 A씨가 발견됐으나 정확한 사망 경위는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부터 17일 오전 5시까지 서산에 344㎜(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졌다. 이 밖에 서천 춘장대 266㎜, 태안 238㎜의 폭우가 내렸다. 현재 금산을 제외한 충남권 전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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