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420㎜ ·서울 126㎜ 내렸는데…오늘 전국 180㎜ 더 퍼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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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7일,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전날부터 이틀간 누적 강수량이 400㎜를 넘긴 지역이 나올 정도로 폭우가 집중됐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은 50~150㎜의 비가 예보됐고, 일부 지역에서는 180㎜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 30~80㎜(많은 곳 100㎜ 이상), 나머지 지역은 20~60㎜, 북부는 5~30㎜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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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17일,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전날부터 이틀간 누적 강수량이 400㎜를 넘긴 지역이 나올 정도로 폭우가 집중됐다. 중부지방 장맛비와 남부 집중호우는 이날만 최대 180㎜ 이상이 예고됐다.
전날(16일) 0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충남 홍성으로, 누적 강수량이 411.4㎜에 달했다. 당진 376.5㎜, 아산 349.5㎜ 등 충남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300㎜를 넘긴 지점이 속출하고 있다. 세종은 185.3㎜, 대전은 134.1㎜를 기록했다. 서산에선 419.5㎜의 비가 내렸으나, 관측장비 이상으로 현재 통계작성이 일시 중단된 상태다.
수도권에서도 비가 거세게 내렸다. 경기 평택에는 261.5㎜, 안성 241.5㎜로 집계됐고, 서울 125.8㎜, 인천 111.2㎜, 수원 104.8㎜ 등 주요 도심에서도 100㎜ 이상의 강수량이 나타났다.
강원 지역은 홍천 130.5㎜, 원주 127.0㎜, 춘천 81.0㎜, 원주 73.8㎜ 등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전북 군산 어청도에는 171.5㎜의 비가 내렸고, 경남 함안 106.0㎜, 창녕 80.5㎜, 진주 78.0㎜ 등 영남 지역도 100㎜ 안팎의 강수를 기록했다. 제주 서귀포 진달래밭은 89.5㎜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늘(17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짧게 그쳤다 다시 쏟아지는 소강과 집중을 반복하는 형태의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는 50~1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이며, 많은 곳은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180㎜ 이상이 예상된다. 서해5도는 5~40㎜가량의 비가 예보됐다.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50~100㎜, 강원 중·남부 내륙은 최대 150㎜ 이상의 폭우가 퍼붓겠다. 동해안은 5~40㎜가량으로 비교적 적은 강수가 예상된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은 50~150㎜의 비가 예보됐고, 일부 지역에서는 180㎜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전북은 30~100㎜, 이중 전북 서부 지역은 최대 150㎜ 이상, 광주와 전남은 20~80㎜가량의 비가 내리겠다. 전남 북부 서해안은 100㎜ 이상 강수가 집중될 수 있다.
부산과 울산, 경북 북부 내륙은 30~80㎜, 지리산 부근은 최대 100㎜ 이상, 대구와 경북(북부 내륙 제외)은 10~60㎜가 예상된다. 울릉도와 독도 예상 강수량은 5~20㎜다.
제주도는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 30~80㎜(많은 곳 100㎜ 이상), 나머지 지역은 20~60㎜, 북부는 5~30㎜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사이 중부와 남부 곳곳에서 시간당 80㎜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질 수 있다며, 하천 범람과 침수, 산사태 등 2차 피해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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