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다 오르는데…계약금 낮춘 ‘아파트 단지’는

최정희 2025. 7. 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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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계약금을 낮추는 등 금융 혜택을 주는 아파트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가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이자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금융 혜택을 지원하는 단지들이 늘어나고 있다.

해당 단지는 계약금을 분양가의 5%로 책정하고 1차 계약금을 1000만원 정액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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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새 분양가 두 배 올라
일부서 계약금 5%·1000만원 정액제 지급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계약금을 낮추는 등 금융 혜택을 주는 아파트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투시도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평균 분양가는 6월 기준 3.3㎡당 1963만원으로 전년동기(1848만원) 대비 115만원이나 상승했다. 1년새 무려 6.2% 오른 것이다. 10년 전인 2015년(1023만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량 오른 수치다.

레미콘, 시멘트, 철근, 벽돌 등 주요 건축 자재 가격이 오르고 인건비까지 뛰면서 아파트 분양가는 추가 상승할 전망이다.

3월부터 기본형 건축비도 1㎡당 210만 6000원에서 214만원으로 1.61% 상승했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층간 소음 규제 강화, 전기차 화재 대응 설비 의무화 등 추가 건축 기준 도입도 분양가 인상 요인으로 꼽힌다.

분양가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이자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금융 혜택을 지원하는 단지들이 늘어나고 있다. 계약금을 분양가의 5%로 낮추거나 1000만원 정액제로 하고, 중도금을 무이자로 지급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작년 경기 수원에서 분양했던 ‘매교역 팰루시드’는 계약금을 기존 분양가의 10%에서 5%로 낮추고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으로 책정했다. 파주 운정신도시 ‘힐스테이트 더 운정’도 계약금을 5% 수준으로 낮추고 중도금 이자 지원, 계약 축하금 중 한 가지 혜택을 제공했다. 의정부시 금호동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는 계약금 5%(일부 가구만), 1차 계약금도 500만원으로 낮췄다. 그 결과 100% 계약에 성공했다.

앞으로도 금융 혜택을 지원하는 단지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계약금을 분양가의 5%로 책정하고 1차 계약금을 1000만원 정액으로 정했다.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계약금 5%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총 842가구 규모, 전용면적 84~168㎡로 조성된다. 단지는 부산과 울산을 잇는 교통허브인 동양산 중심지에 위치하며 이마트 트레이더스, 웅상문화체육센터, 양산시청 웅상출장소와 함께 평산동 상권도 가까운 편이다.

HL디앤아이한라가 이달 초 견본주택을 오픈한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은 1000만원 계약금에 2차 계약금,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6개월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총 7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706가구 규모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지난 달 견본주택을 오픈한 ‘어나드 범어’는 계약금을 분양가의 5%로 책정하고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효성중공업이 공급 중인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도 계약금 5%로 설정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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