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화, 듀오 파트너 캐빈 케너와 한 무대…서울 찍고 미주 투어

이윤정 2025. 7. 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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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오랜 음악적 동반자인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함께 9월 2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예정된 정경화의 미주 투어를 기념해 열리는 한국 투어의 일환이다.

1990년 쇼팽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폴로네이즈 상 수상자였던 케너는 이번 한국 투어뿐 아니라 정경화의 미주 투어에도 동행한다.

1967년 레벤트리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한국인 클래식 음악가의 이름을 알린 선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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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택 등서 관객과 만나
8년 만 뉴욕 카네기홀 무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오랜 음악적 동반자인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함께 9월 2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예정된 정경화의 미주 투어를 기념해 열리는 한국 투어의 일환이다. 두 사람은 서울을 포함해 평택(9월 13일), 고양(9월 21일), 통영(9월 26일)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지는 미주 투어에서는 2017년 데뷔 50주년 무대 이후 8년 만에 다시 오르게 되는 뉴욕 카네기홀(11월 7일)을 비롯해 매사추세츠 우스터 메카닉스홀(11월 2일), 뉴저지 프린스턴 매카터 극장(11월 5일), 캐나다 토론토 코너 홀(11월 9일) 등에서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케너는 정경화가 ‘영혼의 동반자’라고 표현할 만큼 깊은 음악적 교감을 나누는 듀오 파트너다. 1990년 쇼팽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폴로네이즈 상 수상자였던 케너는 이번 한국 투어뿐 아니라 정경화의 미주 투어에도 동행한다. 또한 2025년 제19회 쇼팽 콩쿠르에서는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는 우리 시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이다. 1967년 레벤트리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한국인 클래식 음악가의 이름을 알린 선구자다. 콩쿠르 우승 직후 뉴욕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등 미국의 주요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며 백악관 갈라 콘서트 무대에도 섰고, 유럽 전역에서 언론과 관객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또한 데카, 도이치 그라모폰 등 세계적인 레이블과 함께 바이올린 레퍼토리를 녹음하며 풍부한 음반 목록을 남겼고,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클래식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해 왔다. 2005년 부상으로 인해 연주 활동을 잠시 중단했지만, 2010년 복귀 후 여전한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음악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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