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증대…신흥국, 독립적인 통화정책 갖춰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흥국이 미국으로부터의 통화정책 독립성이 높을수록 금융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신흥국의 통화정책 독립성이 높을수록 미국 통화정책 충격에 따른 금융 스트레스가 완화되며 이는 금리나 환율 등 주요 변수를 자국 여건에 맞게 조정해 대외 충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한다"면서 "자본 유출입에 민감한 신흥국일수록 통화정책 독립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부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루드라 인도경영대학원 교수 “통화정책 독립성 제고해야”
"자본 유출입에 민감한 신흥국일수록 독립성 확보 중요"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흥국이 미국으로부터의 통화정책 독립성이 높을수록 금융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나 환율 등 주요 변수를 자국 여건에 맞게 조정하면서 대외 충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루드라 교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통화정책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을 확대하고 신흥국 금융시장에 큰 파급효과를 초래했다”면서 “미국 통화정책이 신흥국 금융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그림자단기금리(SSR)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림자단기금리란 기준금리가 0%일 때 실제 통화정책의 완화 강도를 수치화해서 보여주는 지표다.
금융 스트레스는 주식·채권 스프레드(금리차)와 주식 수익률, 외환시장 변동성 등 주요 금융지표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산출된 지수로, 미국 통화정책의 변화는 신흥국의 금융 스트레스 지수를 높이지만 통화정책 독립성이 높은 국가일수록 그 충격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에 대해 루드라 교수는 “장기적으로 미국의 통화긴축(SSR 상승)은 신흥국의 금융 스트레스를 상승시키는데, 단기적으로도 통화완화(SSR 하락) 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금융 스트레스가 증가했다”고 짚었다. 이어 “신흥국의 통화정책 독립성이 높을수록 미국 통화정책 충격에 따른 금융 스트레스가 완화되며 이는 금리나 환율 등 주요 변수를 자국 여건에 맞게 조정해 대외 충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한다”면서 “자본 유출입에 민감한 신흥국일수록 통화정책 독립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부연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항상 틀리는 파월, 그가 사임한다면 대환영”(상보)
- “한달 200만원이요?”…폭주하는 서울 월세, 왜
- `시간당 81㎜` 극한 호우…수도권 180㎜ 더 내린다
- 이진숙, 두 딸 美 유학비로 69만달러…”높은 학비 송구”
- “큰 목소리 때문…” 혼밥女에 눈치 준 여수 식당, 해명은?
- 李 대통령 “304. 159. 14. 179 기억할 것”…숫자 의미 보니
- “의대 보내려 과욕”…‘전교 1등’ 딸 엄마의 시험지 도난
- 강형욱도 “가슴 아프다”…8살 아이 개물림 사건 [그해 오늘]
- '해리 포터' 엠마 왓슨, 과속 교통 벌금 누적에 6개월 면허 정지
- '문원♥' 신지 "너 때문에 코요태 망했다고…멤버들에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