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조’ 사라진 NBA…주요 전력 다 잡은 OKC, ‘최소 2년’ 달린다→커지는 ‘新 왕조’ 꿈 [SS시선집중]

강윤식 2025. 7. 17.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왕조'가 자취를 감췄다.

매 시즌 격변하는 로스터 속에서 연속 우승이 사라지고 있다.

지난시즌 OKC는 압도적인 행보를 보였다.

지난시즌 워낙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OKC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KC SGA와 쳇 흠그렌이 파이널 우승 후 서로를 껴안고 있다. 사진 | Imagn Images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왕조’가 자취를 감췄다. 매 시즌 격변하는 로스터 속에서 연속 우승이 사라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OKC)가 주요 전력과 모두 연장 계약을 맺었다. 신(新) 왕조를 꿈꾼다.

지난시즌 OKC는 압도적인 행보를 보였다. 서부컨퍼런스에서 68승14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휴스턴과 차이는 16경기. 정규시즌 기준 NBA 승률 1위였다. 포스트시즌까지 기세를 이었다. 결국 창단 첫 파이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SGA는 OKC와 4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새로운 계약은 다음시즌 종료 후에 시작한다. 사진 | EPA 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이 된 만큼, 차기시즌에 관한 관심도 쏠렸다. 일단 전력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딜런 존스를 제외하고는 팀을 떠난 인원이 없다. 막강했던 전력을 지켜낸 것.

더욱이 핵심 ‘빅3’ 셰이 길저스-알렉산더(SGA), 쳇 홈그렌, 제일런 윌리엄스와 모두 연장 계약을 맺었다. 모두 ‘맥스 계약(한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대한도 계약)’이다. 우승에 대한 공을 인정하는 동시에 실력까지 리그 최고 수준임을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제일런 윌리엄스는 OKC와 5년 재계약했다. 다음 시즌 종료 후에 새로운 계약 시작. 사진 | AP 연합뉴스


NBA 선수들은 보통 늘어나는 샐러리캡 한도를 고려해 매 시즌 연봉이 증가하는 내용으로 계약을 맺는다. SGA와 홈그렌, 윌리엄스의 계약은 2030~31시즌까지다. 문제는 이 세 명의 연봉 총액이 2027~28시즌에는 1억5000만달러(약 2079억원)를 넘긴다는 점이다. 그때가 돼서도 스쿼드를 유지하려면 사치세는 필수다.

그래도 일단 2026~27시즌까지는 세 명의 핵심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스쿼드를 꾸릴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시즌 워낙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OKC다. 더욱이 이번에 붙잡은 ‘빅3’는 핵심 중 핵심이다. 충분히 연속 우승도 바랄 수 있는 상황이다.

쳇 홈그렌은 OKC와 5년 재계약했다. 다음 시즌 종료 후에 새로운 계약 시작. 사진 | AP 연합뉴스


최근 NBA에서는 ‘왕조’를 꾸리는 팀이 없어졌다. 시즌마다 로스터가 급변한다. 더욱이 올해 초 루카 돈치치 트레이드로 이적 시장에 ‘절대’라는 말도 사실상 사라졌다. 그만큼 전력 변화가 크다. 꾸준히 전력을 유지해 연속으로 정상에 서는 팀이 줄어든 이유 중 하나다.

NBA 마지막 연속 우승은 2018년이다. 당시 골든스테이트가 2연패에 성공했다. 이후 매 시즌 챔피언이 바뀌고 있다. 이때 OKC가 주요 전력을 붙잡았다. 앞으로 최소 2년은 샐러리캡 고민도 크지 않다. OKC가 오랜만에 NBA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이어, ‘왕조’를 꾸릴 수 있을까. skywalker@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