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전세대란?’ 대출 규제에 전세시장 불안…“입주절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집값 상승에 이어 젠셋값이 덩달아 오르는 '전세대란'이 펼쳐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6억 원으로 제한하는 초강력 수요 억제 대책을 발표하면서 매매 대신 전세를 연장하거나 다른 전세로 옮기려는 주택 임대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셋값이 오르는 풍선 효과가 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집값 상승에 이어 젠셋값이 덩달아 오르는 ‘전세대란’이 펼쳐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6억 원으로 제한하는 초강력 수요 억제 대책을 발표하면서 매매 대신 전세를 연장하거나 다른 전세로 옮기려는 주택 임대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셋값이 오르는 풍선 효과가 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정부의 대출 규제로 다주택자들의 대출이 사실상 막히고,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수하는 이른바 ‘갭투자’가 차단되면서 전세 매물이 줄고 있다. 현재 전세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입주 물량이 급감하면서 전셋값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
실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22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달 첫째 주(7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8% 상승했다. 강북권에서는 용산구(0.22%)는 문배·이촌동 위주로, 성동구(0.17%)는 옥수·행당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광진구(0.13%)는 자양·구의동 학군지 위주로, 노원구(0.07%)는 상계·중계동 역세권 위주로, 종로구(0.04%)는 창신·홍파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0.11%)는 잠원·서초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강동구(0.25%)는 둔촌·고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송파구(0.23%)는 잠실·신천동 역세권 위주로, 강서구(0.13%)는 화곡·마곡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부동산원은 “일부 외곽지역 및 구축 등에서 전셋값이 하향 조정되고 지역별 상승·하락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정주여건 양호한 역세권·대단지 중심으로 임차수요 이어지며 서울 전체 상승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물량이 입주 물량 감소와 전세의 월세화 현상 가속으로 감소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이 2만4742건으로, 올해 초(3만1244건)보다 20.8% 줄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드는 ‘입주 절벽’이 예고된 만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전세 대란 우려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약 2만4400가구로, 올해(4만6710가구)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손기은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정서 건드린 ‘이진숙·강선우’… ‘낙마’로 기우는 대통령실
- [속보]李 지지율 64.2% TK서도 절반 넘어…국힘 지지율 17.5% 최저수준-한길리서치
- “1조 적자철” 당시 용인시장에 책임… ‘묻지마 민자사업’ 철퇴
- [속보]오세훈 ‘소비쿠폰’ 저격 “하책 중 하책…부동산 상승 부추겨”
- 재력가 딸에 사귀자고 접근해 부모 돈 100억원 빼돌린 남성, 징역 20년 선고
- 민주당 보좌진 협의회 “강선우, 자진 사퇴 촉구…감성팔이와 자기 방어 급급”
- “머리채를 꽉…” 한국 여성들 베트남서 현지 여성 폭행
- [속보]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차량 1대 매몰, “1명 사망 추정”
- 아내 안 보는 틈에…집에 온 아내 친구에게 몹쓸 짓한 日 공무원
- [속보]‘부정선거론’ 모스 탄, 尹 만남 불발…내란특검 “접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