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10번은 이제 야말입니다’···진정한 메시 후계자 새 출발

양승남 기자 2025. 7. 1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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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등번호 10번을 달게 된 라민 야말. 바르사 홈페이지



바르셀로나 라민 야말(18)이 진짜 메시의 후계자가 됐다. 메시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단다.

바르셀로나는 1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 남자 1군팀 야말이 새로운 등번호 10번의 주인공이 됐다. 2031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그는 후안 라포르타 회장으로부터 앞으로 입을 유니폼을 선물받았고, 등번호에 10번이 새겨져 있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데뷔 때부터 메시의 후계자로 불려온 세계 최고 유망주가 진정한 후계자가 된 셈이다.

야말은 2022-23시즌 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해 매시즌 백넘버가 바뀌었다. 첫 시즌 41번으로 시작해, 다음 시즌엔 27번을 달았고, 2024-25시즌엔 19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안수 파티가 나가면서 10번이 비게 되자 바르셀로나는 야말에게 번호를 넘겼다.

지난 4월 코파델레이 우승 후 기뻐하는 야말. Getty Images코리아



야말은 전 세계 축구 최고의 유망주로 불린다. 2007년생인 그는 5세에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했고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하며 일찌감치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22-23시즌 1군 무대에 처음 데뷔했는데 한 시즌 만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야말은 환상적인 개인기와 드리블, 빼어난 센스를 과시하며 리그 37경기에 출전과 5골·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기량을 더 폭발시켰다. 야말은 바르셀로나의 선두 질주의 중심이 되었다.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매서운 공격 삼각편대를 형성했다. 야말은 총 55경기를 치렀고 18골·21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에 유로 2024 출전 기록까지 더하면 7경기 1골·4도움으로 총 44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4개 대회에서 전부 우승컵을 들기도 했다.

지난 5월엔 바르셀로나가 장기 재계약을 맺었다. 파리생제르맹(PSG) 등이 야말을 노리면서 바르셀로나는 팀의 아이콘이 된 야말을 지키는 데 사활을 걸었다. 이어 만 18세 생일이 막 지나고 장기 계약을 맺었고, 등번호 10번까지 달게 되면서 바르셀로나의 현재와 미래의 상징이 됐다.

바르셀로나 라민 야말. 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말은 “나의 첫 번째 꿈은 바르셀로나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고 계속 발전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제 10번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들이 이런 꿈을 꿨을 거다. 나를 생각해주고 이 번호를 줘서 클럽에 매우 감사하다. 이제 내가 누구인지 보여주고 이 숫자에 가치를 부여할 차례다”고 기뻐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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