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남에 시간당 100㎜ 물폭탄…당진천 범람 중

이은영 2025. 7. 1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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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충남 서해안 일대에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침수되고 하천이 범람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떨어지고,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1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서산에 344㎜의 강수량이 기록됐고 서천 춘장대 266㎜, 태안 238㎜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밤 사이에 200∼3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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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 344㎜, 태안 238㎜ 등 극한 호우
당진·홍성 등지 산사태 경보
폭우 피해 충남 당진 초·중·고교 휴교
▲ 밤사이 충남 서해안 일대에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침수된 17일 충남 당진시 면천면의 하천이 범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밤사이 충남 서해안 일대에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침수되고 하천이 범람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떨어지고,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1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서산에 344㎜의 강수량이 기록됐고 서천 춘장대 266㎜, 태안 238㎜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밤 사이에 200∼3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 17일 새벽 충남 서산시 읍내동 도로가 폭우로 잠겨 있다. 연합뉴스

서산엔 시간당 107.1㎜의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당진지역 당진천이 현재 범람 중이며, 초대천도 홍수 심각 단계에 접어들어 범람이 우려되고 있다.

당진시는 하천 범람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봉평리, 모평리, 대운산리 등 지하층·저지대 거주 주민들에게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해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당진시내 초·중·고등학교에는 이날 휴교령도 내려졌다.

현재 금강지류인 예산 삽교천 구만교와 서계양교, 당진 역천 차운교 부근에는 홍수 경보가 내려졌고 논산, 보령, 부여 지천교, 공주 국재교 부근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 17일 새벽 충남 서산시 성연면 성연삼거리가 폭우로 잠긴 가운데 출근길 차량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당진, 홍성, 태안, 서산, 천안 등지엔 산사태 주의보도 발령됐다

폭우의 영향으로 기찻길도 일부 막혔다.

코레일은 경부선 서울역∼대전역 구간, 장항선 천안역∼익산역 구간, 서해선 홍성역∼서화성역 구간 일반열차 운행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모두 302건의 폭우 관련 신고가 접수됐으며,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오늘 대전과 세종, 충남에 50∼150mm, 많은 곳은 18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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