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바보 아냐? 'ATM+첼시+토트넘' 김민재 러브콜 쇄도! 토트넘은 "SON 앞세워 영입 가능"

[포포투=김아인]
김민재의 바르셀로나행은 사실이 아니었지만,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토트넘 홋스퍼의 이름이 등장했다.
김민재는 여름 동안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도약하며 지난 시즌 부진을 털어냈지만, 후반기에는 컨디션 난조가 겹치면서 치명적 실책이 여러 번 나왔다. 현지에서 수많은 비판을 쏟아냈고 결국 뮌헨이 이번 여름 김민재의 이적에 열려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김민재는 리버풀, AC밀란, 파리 생제르맹(PSG),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클럽들과 연결됐다.
뮌헨은 김민재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주앙 팔리냐와 김민재는 클럽 월드컵 여정에 모두 함께 한다. 두 선수 모두 스쿼드에 포함된다. 이후에 이적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볼 것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김민재 이탈을 대비해 헤나투 베이가 등 대체자를 알아보고 있다는 소문이 나왔다.
최근 깜짝 바르셀로나의 관심이 제기됐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필립 케슬러 기자가 “바르셀로나는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두 선수 모두에 대해 문의한 상태다”고 전달했다. 유럽 3대 빅클럽 '레바뮌'으로 대표되는 뮌헨에 이어 바르셀로나까지 갈 수 있다는 소식이 국내 팬들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달랐다. 독일 '빌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의 이적 시장 근황을 전하면서 “뮌헨은 선수 매각을 통한 이적료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후보로 거론되는 두 선수는 김민재와 주앙 팔리냐다. 최근 김민재를 둘러싸고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있었지만, 사실무근이다. 그는 한지 플릭 감독이 원하는 영입 후보로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튀르키예 무대 복귀설도 있었지만, 현실성은 떨어졌다. 독일 'TZ'는 “최근 뱅상 콤파니 감독과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에 대한 구단 내부 평가가 외부보다 훨씬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갈라타사라이는 르로이 사네를 자유계약(FA)로 데려갔고, 킹슬리 코망 등 다른 선수들도 '헐값 영입' 대상으로 봤다. 김민재까지 그런 식으로 노리고 있지만 뮌헨은 그런 조건으로 김민재를 내줄 가능성이 전무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또 다른 빅 클럽들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 웹'은 15일 “김민재는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 우리의 소식통에 의하면, 김민재를 노리는 유럽의 몇몇 빅클럽들이 움직이고 있다.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중 하나이며,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첼시와 토트넘이 있다. 뮌헨은 그가 이적할 경우 헤나투 베이가를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와 토트넘의 이름이 나오면서 영국 현지에서도 이를 조명했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투토 메르카토 웹' 보도를 인용해, “첼시 이적은 김민재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자신의 커리어에서 현재 시점에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다면 중요한 도약이 될 것이다. 세계 최고 클럽 중 하나인 첼시는 매력적인 행선지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첼시는 최근 이어지던 부진을 지난 시즌 탈피했다. 리그 4위에 오르면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했고, 지난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챔피언이 됐다. 여기에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특별한 시즌을 마무리했다. 매체는 김민재가 온다면 첼시에서 또 다른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기에 적합하다고 전망했다.

토트넘의 이름까지 나오면서 이 역시 주목받았다. '더 하드 태클'은 “토트넘 또한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이다. 구단의 상징 손흥민을 앞세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손흥민이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이다 “고 손흥민의 영향력이 김민재를 영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국내 축구 팬들에게는 반가운 그림이 그려질 수 있다. 주장 손흥민이 공격을 전두지휘하고 김민재가 후방에서 수비 중심을 이끌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보던 장면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 두 사람은 A매치 통산 57경기에서 합을 맞췄고, 30승 18무 9패에 빛나고 있다.
과거 토트넘이 실제로 김민재를 노렸던 적이 있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중국에서 활약 중이던 김민재 재능을 미리 알아보고 영입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 여름 로메로가 아틀레티코 이적설이 떠오르면서 거취가 불분명해졌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기 때문에 전력 강화가 불가피하고, 전성기에 접어든 김민재가 이상적인 대체자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단 여름 동안 김민재 미래에 대한 상황은 계속해서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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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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