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대덕전자, 메모리 재고 이슈 일단락…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김종용 기자 2025. 7. 17. 07:28

한국투자증권은 17일 대덕전자에 대해 최근 2년 동안 적자를 야기한 메모리 재고 이슈가 일단락되면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2만8000원의 목표 주가를 신규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대덕전자의 올해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2311억원, 영업이익 55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메모리 패키지 기판 예상 매출액은 1101억원이다. 재고 이슈가 해소되며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방 IT 수요 부진을 고려할 때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층기판(MLB) 예상 매출액은 430억원으로, 네트워크 세부 응용처가 통신사와 엔터프라이즈향 레거시 장비에서 데이터센터향 프로트엔드 스위치로 확대되는 영향”이라며 “하반기부터는 AI 가속기 실적 기여도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분기까지는 소량의 샘플 매출만 반영되겠지만, 3분기부터는 양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AI 가속기향 물량 대응을 위해 현재 400억원의 분기 캐파는 내년 상반기 내 10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비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청량리 재개발 130억 이주비 대출 무산… 롯데건설 “보증 의무 없었다”
- 호남 800조 투자 발표에 삼성 반도체는 ‘어수선’… 중장기 청사진에 변수될 듯
- 美 관세 환급에 분주한 재계… 현대차·정부는 ‘소심’ 모드
- 삼성 반도체 팹 6기 짓는다는데… 용인 국가산단 부지공사 입찰 반년째 ‘감감’
- [단독] LG전자, 가전 부품 탐색 AI 에이전트 개발… 수일→30분으로 시간 단축
- ‘저승사자’ 한동훈 당선에 업스테이지 초긴장… 국민성장펀드·국가대표 AI 어쩌나
- [Why] “의대 가려고 먹었는데…” 참교육 등장한 ‘공부 잘하는 약’ 식약처장이 반색한 까닭은
- 美 아마존 휩쓴 한국식 피부관리… 베스트셀러 10개 중 4개가 ‘K뷰티’
- 韓 “리스크 관리할 때” vs 中 “물 들어올 때 노 젓자”… 조선업 호황 속 엇갈린 미래 전략
- 모건스탠리 “올해 中 휴머노이드 로봇 5만대 쏟아진다”… 국내 시장도 잠식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