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은 0%·앨범은 밀리언셀러…아이돌 오디션 프로 계속 나오는 이유 [TEN스타필드]
김지원 2025. 7. 1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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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가요팀 기자가 '슈팅스타'처럼 톡톡 튀고 시원하게 가요계를 맛보여드립니다.
방송의 미덕은 모름지기 높은 시청률이겠지만,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경우 시청률은 중요하지 않은 듯 싶다.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갈수록 하락하는 추세지만, K팝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방송을 통해 탄생한 그룹의 성적 역시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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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김지원의 슈팅스타》
김지원 텐아시아 가요팀 기자가 '슈팅스타'처럼 톡톡 튀고 시원하게 가요계를 맛보여드립니다.
방송의 미덕은 모름지기 높은 시청률이겠지만,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경우 시청률은 중요하지 않은 듯 싶다.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갈수록 하락하는 추세지만, K팝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방송을 통해 탄생한 그룹의 성적 역시 치솟고 있다.
엠넷의 새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이하 '보2플')이 17일 첫방송된다. 앞서 '보이즈 플래닛'으로 데뷔한 제로베이스원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제로베이스원을 잇는 신인 그룹이 탄생할지 시선이 쏠린다.
제로베이스원(ZB1)을 배출한 '보이즈 플래닛'은 방송 기간 대부분 0%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최종회에 이르러서야 간신히 1%대를 넘겼다. 그러나 그룹은 데뷔 직후부터 밀리언셀러를 기록했고, 다섯 장의 앨범을 연속으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렸다. 이들은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고 월드 투어를 개최하는 등 성과를 내며 5세대 대표 보이그룹 가운데 한 팀으로 자리 잡았다.

SBS '유니버스 리그'의 사례도 유사하다. 최고 시청률은 0.7%에 그쳤지만,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보이그룹 아홉(AHOF)은 초동 판매량 36만 장을 넘기며 K팝 시장성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방송 시청률이 흥행의 절대적 지표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시청률과 아이돌 그룹의 흥행 사이에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사라진 이유는 K팝 산업 구조의 변화에 있다. 현재 아이돌 시장은 다수의 대중보다 소수의 충성도 높은 팬층에 의해 움직인다. 팬덤이 집중적으로 앨범을 구매하고 콘텐츠를 소비하며 그룹의 성패를 좌우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앨범 초동 판매량이나 MD 소비는 다수 대중보다는 소수의 충성도 높은 팬에 의해 좌우된다"며 "방송 시청자가 적더라도 강력한 팬덤이 형성되면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방송 소비 방식도 달라졌다.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주요 타킷층에 해당하는 이들은 TV보다 유튜브, SNS,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소비한다. 또 다른 관계자는 "OTT 다시 보기로 보는 등 본방송을 시청하지 않는 팬들도 있기에 시청률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가늠하기에는 오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편집해 놓은 짧은 분량의 클립으로 프로그램을 즐기는 팬들도 있고, 2차 가공된 콘텐츠를 보고 팬이 되는 사람들도 많다. 프로그램 시청 외에도 팬덤 형성 경로는 다양하다"고 부연했다.
K팝 그룹의 해외 팬덤의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커진 상황도 한 몫 했다. K팝 앨범 판매와 스트리밍 수익 상당 부분이 글로벌 팬덤에서 나오지만, 이들의 화력은 국내 시청률에 반영되지 않는다. 특히 글로벌 팬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투표 시스템 등은 해외 팬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팬덤을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이제 국민 오디션보다는 팬덤 기반 프로젝트에 가까워졌다. 결국 그룹의 성공 여부는 확보한 팬덤의 크기 및 결속력에 달려 있다. 저조한 시청률 속에서도 5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제로베이스원처럼, '보2플'에서도 가요계를 뒤흔들 신인이 나올지 주목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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