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에 시간당 최고 114mm 폭우…곳곳 침수 피해

백상현 2025. 7. 17. 07:1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밤 사이 충남 서산과 당진, 태안 등 시간당 11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당진시 역천 채운교와 예산군 구만교에는 홍수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상현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밤새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세차가 쏟아지던 빗줄기가 지금은 다소 잠잠한 상탭니다.

순식간에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린 대전과 충남에서는 일부 주택이나 상가에 물이 들어차 배수작업이 한창입니다.

특히 서산엔 오늘 새벽 2시를 전후해 시간당 11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자정 이후부터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해 오늘만 339mm가 넘는 강수량을 보이고 있는데요.

인근 태안과 당진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자정을 전후해 시간당 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다 그쳤다는 반복하고 있습니다.

현재 내륙에 있는 금산을 제외한 충남 14개 시군 전역과 세종에는 호우 경보가 대전과 충남 금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중입니다.

또 서산 등 서해안 6개 시.군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서산이 419mm로 가장 많고 태안 330, 홍성 326, 서천 춘장대 305, 세종 223, 대전 123mm 등 대부분 지역에서 100mm를 넘겼습니다.

빗물이 하천에 몰리면서 당진시 채운교, 아산시 충무교 예산군 서계양교, 예산군 구만교, 세종시 상조천교에는 홍수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어젯밤 부여군에선 홍산면과 은산면, 임천면 주민 10명이 산사태 발생 등에 대비해 마을 회관 등으로 긴급히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당진시는 당진천이 범람 중이라며 당진초와 국민체육센터로 대피해야 한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또, 당진의 초중고는 오늘 휴교하기로 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며 경부선 서울역에서 대전역 구간 장항선 천안역과 익산역 구간, 서해선 홍성역에서 서화성역 구간의 일반열차 운행은 중단됐습니다.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하천 수위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어 하천 주변과 저지대, 또 산사태 위험 지역에선 재난 알림 문자나 방송에 집중해 비 피해 입지 않도록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백상현 기자 (bsh@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