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5시간만에 서산 419㎜ 태안 307㎜ 폭우…장항선 등 열차 중지

임병안 2025. 7. 1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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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 시간당 최대 114.9㎜의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오전 6시 현재 서해선 일반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전과 금산을 제외한 충남권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 홍성, 예산, 아산 등 충남 북부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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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시간당 최대 114㎜ 쏟아져
오늘도 50~150㎜ 더 내릴 전망
충남권 비구름대의 레이더영상(왼쪽)과 누족강수량 분포도.  (그래픽=대전기상청 제공)
충남 서산에 시간당 최대 114.9㎜의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오전 6시 현재 서해선 일반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전과 금산을 제외한 충남권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 홍성, 예산, 아산 등 충남 북부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 오전 5시 기준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서산 419.5㎜, 태안 307.0㎜, 춘장대(서천) 305.0㎜, 신평(당진) 264.5㎜, 홍성 249.6㎜, 아산 244.0㎜, 청양 223.5㎜, 원효봉(예산) 203.5㎜, 삽시도(보령) 200.0㎜, 유구(공주) 178.0㎜, 세종전의 174.5㎜, 천안 161.5㎜, 계룡산 122.5㎜, 대전 119.3㎜, 연무(논산) 38.0㎜, 금산 15.1㎜ 등이다.

이번 폭우는 16일 자정께부터 시작돼 17일 오전 5시 사이 서산에서 시간당 최대 114.9㎜ 폭우가 쏟아졌고, 서천 춘장대에서도 시간당 98㎜ 등 태안 89.5㎜, 홍성 83.3㎜, 원효봉(예산) 75.5㎜, 아산 72.5㎜, 신평(당진) 63.5㎜, 청양 61.5㎜, 세종고운 54.0㎜, 천안 53.4㎜, 계룡산 53.0㎜, 공주 50.0㎜, 대전 47.0㎜ 등 60분 최대 강우량에서도 적지 않은 호우가 집중됐다. 충남권은 이미 매우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오늘(17일)도 계속해서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충남권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내일(18일)과 모레(19일)도 이어지며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 세종, 충남에 17일 50~150㎜의 비가 더 내리겠고, 18~19일에도 50~150㎜ 강우가 전망된다.

많은 비가 내린 충남권의 일반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됐다. 코레일이 안내하는 운행 중지 안내문.  (그래픽=코레일 제공)
밤사이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일반열차의 운행이 일부 중지됐다. 오전 6시 기준 코레일은 서울과 대전을 오가는 경부 일반선의 운행을 중지했고, 용산과 익산 사이의 장항선 그리고 홍성과 서화성을 잇는 서해선에서도 열차를 운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철도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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