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 절반이 '복붙'?… 참고서 베껴 출제한 공립고 수학 교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공립고인 풍암고교가 기말고사 수학 문제를 시중 참고서에서 그대로 베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문항만 재시험을 치르기로 해 성적의 유불리를 놓고 학생들 간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풍암고는 17일 문제가 된 12문항만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지만 재시험 범위를 놓고 학생들 간 입장이 다르다.
시교육청은 전체 문항에 대해 재시험을 볼 경우 정상적인 문항을 정상적으로 푼 학생들의 점수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문제가 된 문항만 재시험을 보기로 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해당 문항 재시험 치르지만
학부모 “시험 전체 다시 봐야” 반발
광주 공립고인 풍암고교가 기말고사 수학 문제를 시중 참고서에서 그대로 베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문항만 재시험을 치르기로 해 성적의 유불리를 놓고 학생들 간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시교육청은 조사 과정에서 수학 과목을 맡고 있는 세 명의 교사가 공동 출제했고 문제가 된 문항의 경우 한 교사가 출제한 사실을 확인했다. 시교육청은 9일 학생·학부모의 이의 신청이 풍암고와 교육청에 접수된 데 따라 풍암고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열고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풍암고는 17일 문제가 된 12문항만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지만 재시험 범위를 놓고 학생들 간 입장이 다르다. 시교육청은 전체 문항에 대해 재시험을 볼 경우 정상적인 문항을 정상적으로 푼 학생들의 점수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문제가 된 문항만 재시험을 보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전체의 절반에 해당하는 문항이 오염된 만큼 전체 문항을 다시 제출해 시험을 치르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학부모는 “한두 문항이 문제라면 그 정도만 재시험을 치를 수도 있겠지만 시험 절반을 베낀 수준이라면 시험 전체를 다시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테크 없이 한강뷰…74세 미혼 윤미라 "어머니 덕분”
- 3년간 전교 1등만 하던 여고생…새벽 1시, 교무실서 무슨일이 [사건 속으로]
- 결혼 11년 만에 남남, 이수·린…이혼 6개월 만에 ‘70억 부동산 대박’
- 샤워 후 ‘딱 10분’…문 닫는 그 1초가 곰팡이 천국을 만든다
- “나 혼자 ‘진짜’ 잘 산다”…기안84, 건물주 등극 이어 연 수입만 ‘46억’ 비결
- 이범수와 소송 중인 이윤진, 생활고 딛고 ‘세계 1위’ 리조트 대표 됐다…“인생 역전”
- "캬! 국물이" 무심코 뜬 한 숟가락…한국인의 위는 늘 상처 입은 상태 [건강+]
- “아들이 남편 이상해 손목 잡으며 말려” 김영임, 47년 눈물의 고백 “매일 이혼 원해”
- “축의금까지 포기했다” 김영희, 빚투 논란 모친과 절연 택했다
- 65세 유열, ‘폐섬유증’ 투병 고백…“사실상 사망 선고, 숨도 제대로 못 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