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방 소리가 다들려" 대학생 자취방 얘기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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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자취 중인 대학생 절반 이상이 자신이 거주 중인 공간을 타인에게 추천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캠퍼스 커뮤니티 하우스 '루프(loof)'를 운영하는 PCP스탠다드가 서울 소재 대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한 '2025년 대학생 자취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비싼 월세를 지불하고 있음에도 자취방에 대해 전반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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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원하는 이유, 통학 단축과 프라이버시"
'임대형 기숙사' 대안 될지 주목

캠퍼스 커뮤니티 하우스 '루프(loof)'를 운영하는 PCP스탠다드가 서울 소재 대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한 '2025년 대학생 자취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비싼 월세를 지불하고 있음에도 자취방에 대해 전반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자취를 시작하게 된 주된 이유로는 '통학 시간 단축'(55.5%)이 가장 많았고, '프라이버시 확보'(24.8%)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응답자의 상당수가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자취를 선택했으며, 응답자의 40%가 대중교통 이용 의향 없이 도보 거리 내의 자취방을 선호했다. 이는 기숙사 공급의 절대적 부족과, 가까운 거리에 거주하더라도 우선순위에서 배제되는 구조가 문제인 것으로 해석된다. 기숙사 추첨 대기에 따른 부담, 공동생활에 대한 피로감, 독립적인 공간에 대한 수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다.

PCP스탠다드 관계자는 "기존 대학가 원룸촌이 노후되고 있고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고비용임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은 더 나은 시설과 환경에 대한 수요를 드러내고 있다"며 "이는 '목적형 학생기숙사(PBSA)'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PBSA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7억 2천만 달러에서 2033년까지 약 196억 5천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4.95%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1인 가구 주택난 해법으로 지난 2023년 3월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해 '임대형 기숙사'제도를 새롭게 도입한 바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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