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신인 구도로 좁혀진 신인왕 레이스? 후반기 판도 뒤흔들 고졸 신인 박준순-김영우

김현세 기자 2025. 7. 17. 0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인 내야수 박준순(19·두산 베어스), 우완 김영우(20·LG 트윈스)가 후반기 신인왕 판도를 뒤흔들지 주목된다.

전반기 신인왕 경쟁은 입단 4년차인 외야수 안현민(22·KT 위즈)과 5년차 좌완 송승기(23·LG 트윈스)의 양강 구도로 펼쳐졌다.

야수 중에는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지명된 박준순이 잠재력을 터트리고 있다.

박준순은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며 고졸 신인 중 가장 높은 WAR 0.20을 기록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뷔 첫해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두산 박준순(왼쪽)과 LG 김영우가 중고 신인들의 경쟁 구도로 좁혀진 신인왕 레이스를 뒤흔들지 주목된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LG 트윈스
신인 내야수 박준순(19·두산 베어스), 우완 김영우(20·LG 트윈스)가 후반기 신인왕 판도를 뒤흔들지 주목된다.

전반기 신인왕 경쟁은 입단 4년차인 외야수 안현민(22·KT 위즈)과 5년차 좌완 송승기(23·LG 트윈스)의 양강 구도로 펼쳐졌다. 안현민은 리그 전체 야수 중 WAR 1위(4.98·스포츠투아이 기준), 송승기는 국내 좌완 선발 중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WAR 공동 2위(1.84)에 오를 정도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끝까지 양강 구도일지는 지켜볼 일이다. 후반기에는 고졸 신인들도 둘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다.

야수 중에는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지명된 박준순이 잠재력을 터트리고 있다. 그는 전반기 39경기에서 타율 0.319, 2홈런, 6타점, 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44로 활약했다. 수비에서도 가장 많이 뛴 3루수(181이닝)를 포함해 2루수(41이닝), 유격수(16이닝) 등 3개 포지션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박준순은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며 고졸 신인 중 가장 높은 WAR 0.20을 기록 중이다.

박준순의 또 다른 강점 중 하나는 지능적인 플레이다. 그는 공·수·주 상황을 가리지 않고 기지를 발휘했다. 2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0-0으로 맞선 4회말 2사 2루서 우전안타를 친 뒤, 다리 불편 증세가 있던 2루주자 양의지가 득점할 시간을 벌려고 일부러 오버런했다. 박준순은 “(양)의지 선배의 종아리 컨디션이 100%가 아닌 걸 알고 있었고, 한 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도 “박준순은 ‘BQ’는 물론이고, 집중력과 센스 모두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투수 중에는 김영우의 활약이 눈에 띈다. 김영우는 평균 152.7㎞의 강속구를 뿌리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데뷔 첫해 1군 주요 불펜으로 자리 잡은 그는 38경기 1승2패1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ERA) 2.62로 활약했다. WAR 부문에선 0.69로 선발, 불펜을 통틀어 리그 전체 신인 중 1위다. 20세 이하 투수로 범위를 넓혀도 그의 위에는 지난해 신인왕 김택연(두산 베어스·0.77)뿐이다. 염경엽 LG 감독이 “(김)영우는 김택연처럼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 이유가 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