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 “윤심은 권성동”… 국힘 전대 개입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통일교 신도들을 입당시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방안을 당시 통일교 간부와 논의한 정황이 포착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은 최근 이 같은 정황이 담긴 전 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을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일교 간부와 신도 동원 논의 정황
김건희 특검, 건진 친구 폰도 압수
법원, ‘김건희 집사’ 체포영장 발부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은 최근 이 같은 정황이 담긴 전 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을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통일교 전직 간부 윤모 씨가 2022년 11월 무렵 전 씨에게 “윤심은 정확히 무엇입니까, 전당대회에 어느 정도 필요한가요”라고 보낸 문자메시지를 확보했다. 이에 전 씨는 “윤심은 변함없이 권(성동)”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대표에 대해 당원권 정지를 결정하면서 새 당 대표 후보로 권성동 원내대표가 거론되던 시점이었다. 하지만 권 의원은 이듬해 1월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윤 씨는 전 씨에게 “무리했는데 낭패했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메시지를 주고받았던 2022년 당시 윤 씨는 전 씨에게 통일교 현안을 청탁하면서 김건희 여사 선물용 명목의 샤넬 가방 2개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윤 씨가 청탁 대가로 선물 전달뿐만 아니라 ‘통일교 신도 동원’까지 제시한 것인지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교 측은 “처음 듣는 얘기”라고 했다.
15일에 이어 16일도 전 씨 법당 등을 압수수색한 특검은 전 씨의 오랜 친구인 A 씨의 휴대전화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이날 김 여사 일가 집사라는 의혹이 불거진 김예성 씨에 대해 배임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올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김 씨는 거듭된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고도예 기자 yea@donga.com
조승연 기자 ch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정성호 “與 검찰개혁 4법, 그대로 통과돼야 한다고 생각 안해”
- 서천에 시간당 98mm 물폭탄…경기남부-충청 침수 비상
- 법원, 베트남 체류 ‘김건희 집사’ 체포영장 발부
- 尹, 모스 탄에 옥중편지 “접견 금지 악의적…위장 민주주의 창궐”
- 李대통령 “304. 159. 14. 179. 잊지 않겠다” 숫자 4개의 의미는?
- 주민이 이겼다…‘용인경전철 혈세 낭비’ 책임자 217억 배상
- ‘1호 혁신안’ 비판한 나경원·장동혁 ‘1호 쇄신대상’ 찍혀
- 오타까지 같은데…이진숙 “논문 표절률 10% 미만” 반박
- “오빠가 박정희 안 막았으면 100만명 희생” 김재규 동생의 눈물
- 방시혁, 하이브 상장때 1900억 부당이득 혐의…증선위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