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해임설' 보도에 미 국채 30년물 금리 5% 돌파

백운 기자 2025. 7. 17.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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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조만간 해임할 것으로 보인다는 외신 보도에 16일(현지시간) 미 국채 30년물 금리가 장중 5% 선을 넘어섰습니다.

30년물 금리는 이날 장중 5.78% 선으로 고점을 높였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파월 해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하면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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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조만간 해임할 것으로 보인다는 외신 보도에 16일(현지시간) 미 국채 30년물 금리가 장중 5% 선을 넘어섰습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미 동부시간 정오쯤 5.04%로 전장 대비 2bp(1bp=0.01%포인트) 올랐습니다.

심리적 저항선인 5% 선을 넘은 데다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장중 저점(4.97%)과 비교해선 7bp 급등한 수준입니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91%로 전장 대비 5bp 하락했습니다.

30년물 금리는 이날 장중 5.78% 선으로 고점을 높였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파월 해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하면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앞서 CBS 방송 등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공화당 의원들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파월 의장 해임에 대한 의견을 의원들에게 물었고, 의원들이 이에 찬성을 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나 폴리나 루나(공화·플로리다) 하원의원은 전날 밤 엑스(X·옛 트위터)에 "매우 진지한 소식통으로부터 파월이 해임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99% 확신한다. 해임은 임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백운 기자 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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