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젊은 날의 노래” 설악 울린 어르신 감동 트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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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가장 젊은 날, 꽃처럼 환하고 진한 노래가 설악을 감쌌다.
제4회 강원도 경로당 실버트롯 경연대회가 16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 도내 어르신 22명이 청춘의 노래를 열창했다.
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와 강원도민일보가 공동주최하고 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와 대한노인회 속초시지회가 주관, 속초시와 아이포커스, 누리젠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서 심명관 어르신은 윤향기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열창,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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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명 본선 최우수상에 심명관씨
“도에서 전국적 명가수 탄생하길”

어르신들의 가장 젊은 날, 꽃처럼 환하고 진한 노래가 설악을 감쌌다.
제4회 강원도 경로당 실버트롯 경연대회가 16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 도내 어르신 22명이 청춘의 노래를 열창했다. 이날 심명관(69·인제) 어르신이 강원의 실버가수로 등극했다.
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와 강원도민일보가 공동주최하고 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와 대한노인회 속초시지회가 주관, 속초시와 아이포커스, 누리젠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서 심명관 어르신은 윤향기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열창,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우수상은 이옥선(태백)·최은옥(원주) 씨, 장려상은 전경자(강릉)·이병곤(평창)·김성대(속초)씨가 차지했다. 인기상은 황순자(정선) 어르신이 받았다. 참가자 22명은 그간 가슴에 담아온 노래를 마음껏 뽐내며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22~2024년 원주에 이어 올해 처음 속초에서 열렸다. 이날 주최 측 이건실 도노인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을 비롯해 신경호 도교육감, 배상요 속초부시장, 김종명 속초시지회장과 시·군 노인회장단, 최병준 아이포커스 대표, 전미향 누리젠 대표 등이 함께했다.
유튜브 채널 ‘강원도민TV’로 생중계돼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을 입증했다.
올해는 응원상도 신설돼 청년 못지않은 응원 경쟁이 열기를 지폈다. 18개 시·군 각지에서 온 응원단과 청중 5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경로당마다 현수막과 화려한 응원 도구를 동원, 함께 일어나 춤추고 환호하며 축제를 즐겼다. 응원상은 속초시지회가 받았다.

초대가수 한강은 ‘황홀한 고백’ 등을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지난 대회 수상자인 김현기·심명섭·김소영·정방균 어르신의 공연도 이어졌다.
신경호 교육감은 “어르신들이 그동안 살아오신 삶의 추억과 이야기가 노래에 담겼다. 여기 모인 모두가 10년은 젊어지신 것 같다”고 했다.
이건실 회장은 “즐겁고 행복하고 근심 걱정이 없어야 오래 살 수 있다. 힘껏 소리치고 마음껏 즐기셨길 바라며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중석 회장은 “실버세대에 이르고보니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라는 말이 생각난다”며 “이제 K트로트 시대가 열리고 있는데, 지방시대를 맞아 이제 강원도에서 전국적 명가수가 탄생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배상요 속초부시장은 이병선 시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어르신들의 노래에는 웃음과 눈물, 청춘의 향기, 삶의 지혜가 담겨있다”며 “웃음과 감동을 충전하고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겼길 바란다”고 했다.

최병준 대표는 “영서에서 3년간 대회를 치러왔는데, 올해 영동에서 처음 개최하게 됐다. 여기 계신 어르신들의 모든 모든 날들이 가장 아름답게, 행복하게 빛나길 바란다”고 했다. 김진태 도지사와 김시성 도의장도 영상 축전으로 격려했다. 김진형·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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