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농공단지 폐수처리 비용 골머리

이연제 2025. 7. 1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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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주문진 농공단지내 입주 업체들의 공공폐수처리시설 비용부담 고충이 커지고 있지만 뾰족한 대안책이 마련되지 않은 채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16일 시 주문진농공단지협의회에 따르면 조미가공업체 등 입주 업체들이 매년 줄어들면서 비용부담이 커짐에 따라 입주업체들은 시가 공공폐수처리 시설 이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덜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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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0t 규모 불구 일 1000t 처리
입주업체 감소 분담금 부담 ↑
“시설유지 인건비 지원 필요”

강릉시 주문진 농공단지내 입주 업체들의 공공폐수처리시설 비용부담 고충이 커지고 있지만 뾰족한 대안책이 마련되지 않은 채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16일 시 주문진농공단지협의회에 따르면 조미가공업체 등 입주 업체들이 매년 줄어들면서 비용부담이 커짐에 따라 입주업체들은 시가 공공폐수처리 시설 이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덜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30년 전과 다르게 물 사용량은 줄었는데 분담 방식은 그대로고, 시설 인건비는 한 달에 6000여 만원이나 되다보니 부담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동해안의 오징어 어획량 급감, 페루산 등 수입 오징어 가격 급등 등으로 조미가공업체들의 폐업도 이어지다보니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

공공폐수처리시설은 1989년에 조성된 제1처리장 2600t(1일), 2016년에 조성된 제2처리장 1500t 등 4100t 규모이나 현재 하루 1000여t 처리에 불과하다.

실제 사용 업체들이 줄어 현재 농공1·2단지 폐수처리 모두 제1처리장에서 처리되고 있으며, 제2처리장은 운영하지 않고 예산을 들여 시설 유지만 하고 있다.

현재 시는 제2처리장 설비를 사용하지 않거나 지속 관리가 되지 않으면 향후 영구적으로 운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유지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 주문진농공단지협의회 관계자는 “기업들의 상황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조례 개정을 통해 공공폐수처리시설 유지를 위한 인건비 지원 등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요금, 슬러지 처리비, 약품사용비 등을 50% 범위 내 지원을 하고 있으며, 기타 시설비 등에도 비용이 많이 나가고 있어 인건비 지원까지는 예산이 한정적이라 쉽지 않다”며 “협의회와 운영 방향 관련 논의를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연제 기자 dusdn256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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