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극제 물들이는 ‘도전·사랑·가족’

최우은 2025. 7. 1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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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춘천연극제의 코미디경연은 7편의 치열한 경연 끝에 26일 오후 8시 봄내극장에서 막내린다.

이날 대상 수상작이 최종 발표되며, 선정된 작품에는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2026 춘천연극제의 앙코르공연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

코미디언 조혜련이 연출을 맡고, 친동생인 조지환 배우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에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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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코미디 7편 경연

2025 춘천연극제의 코미디경연은 7편의 치열한 경연 끝에 26일 오후 8시 봄내극장에서 막내린다.

이날 대상 수상작이 최종 발표되며, 선정된 작품에는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2026 춘천연극제의 앙코르공연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

무대를 통해 사회와 시대, 가족과 인간을 비추는 4편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소개한다.

■ 극단 천지 ‘안 내! 못 내!’(20일·연출 장경욱)=199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탈리아의 극작가 다리오 포가 만든 코미디 희곡을 장경욱 수원대 연극영화학부 교수가 연출한 작품이다. 1970년대 유럽의 경제 위기를 배경으로, 자본주의의 모순과 부조리를 통렬하게 꼬집는다. 물가 폭등 속 생필품조차 구입이 어려워진 평범한 주부들이 “왜 기업이 일방적으로 정한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가?”라며 들고일어나면서 극은 시작된다.

■ 조이컬쳐스 ‘사랑해 엄마’(22일·연출 조혜련)= 남편을 잃고 억척스럽게 생계를 꾸려온 엄마와 그런 엄마에게 무심하게 굴던 철부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투박한 말과 행동 뒤에 숨겨진 가족애가 관객에게 뭉근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코미디언 조혜련이 연출을 맡고, 친동생인 조지환 배우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에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 실제 가족이 한 무대에서 열연을 펼친다는 점에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창작집단 혜화살롱 ‘순례네 국밥’(24일·연출 김진아)=1980년 ‘서울의 봄’이 찾아온 구로동, 200년 된 씨간장을 지키며 국밥집을 운영하는 ‘순례네’ 가족의 일상을 통해 격동의 시대를 풀어낸다. 평범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인물들이 역사의 격랑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희망을 지켜내는지, 그 복잡한 감정과 갈등이 코믹하면서도 따뜻하게 전개된다.

■ 극단 현장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26일·연출 고능석)=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일’을 모티프로 삼은 이 작품은 우리 사회의 갈등과 혐오를 토종 코미디로 풀어낸다. 고추장수 서일록이 맞이한 기묘한 하룻밤을 통해 인간의 탐욕이 어떻게 증폭되고 해소되는지를 그린다. ‘다 함께 사는 사회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우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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