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이 통째로 120m 날아가...일본 곳곳 강풍·폭우 강타
[앵커]
일본 수도권을 중심으로 게릴라성 폭우와 함께 강풍이 곳곳을 강타했습니다.
지붕이 통째로 100m 넘게 날아가는가 하면, 전신주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마을 주택 지붕이 곳곳이 뜯겨 나갔습니다.
가정집 옆에 있던 자동차 창고는 지붕이 통째로 사라졌습니다.
확인해 보니 지붕 구조물이 발견된 곳은 120m 떨어진 가정집 정원이었습니다.
강풍이 불 당시 지붕이 날아간 차고 건물 안은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차고 주인 : 이곳 주변의 집에 계신 분들에게 피해가 없고, 아무 일이 없어서 신께 감사드립니다.]
당시 순간 초속 16m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었습니다.
거센 바람에 날아간 물체들로 전선이 끊어지거나 전신주가 쓰러지며 정전도 잇따랐습니다.
시야 확보가 어려울 정도의 폭우도 곳곳을 강타했습니다.
시즈오카현에는 많은 곳은 시간당 최대 69.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도로 곳곳이 물바다가 됐고, 지하차도도 침수됐습니다.
홋카이도엔 9년 만에 태풍이 상륙했는데, 순간 풍속은 최대 24.3m에 달했습니다.
일본 열도에 덮고 습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태평양을 마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일본 수도권을 중심으로 24시간 동안 180~2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기상이 급변하면서 토사 붕괴 등의 위험도 큰 만큼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초구 김밥' 식중독 신고 200명 넘겨.."역학조사 중"
- 재산 75억인데 현금이 없다?…尹 영치금 모금에 정치권 '싸늘'
- 일본 뇌염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8월부터 정점인데 '비상' [지금이뉴스]
- 혼밥 손님에 "얼른 나가라" 호통...여수 '1등' 식당 논란
- "뼈 조직이 죽는다"…보아 진단받은 '골괴사' 뭐길래
- '치사율 75%' 니파의 습격... 아시아 '방역 비상'
- 이부진 아들 ’서울대 비법’은? "3년간 스마트폰·게임 단절" [앵커리포트]
- "돈을 돈답게 쓴 기분"...하이닉스 직원의 돈 자랑 '반전' [지금이뉴스]
- 공동현관 막고 텐트 세우고...’주차장 수난시대’ [앵커리포트]
- 이 대통령 "연명치료 중단 인센티브 주길...재택 임종 과감히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