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두 딸 8년간 美유학비 69만 달러…"높은 학비 송구"

김재현 기자 이유진 기자 2025. 7. 16. 23: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호화 미국 유학 논란이 일었던 두 자녀의 고교·대학 등 유학비로 8년여간 총 69만 달러를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가 제출한 자료를 보면 자녀 고등학교 학비와 (아이를 돌봐주는) 가디언비 송금액이 33만 달러, 자녀 대학 학비 및 생활비 송금액은 36만 달러로 후보자 자녀의 해외유학 관련 송금 총액은 69만 달러"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제출…"물가상승률 고려하면 12억5500만원"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7.1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이유진 기자 =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호화 미국 유학 논란이 일었던 두 자녀의 고교·대학 등 유학비로 8년여간 총 69만 달러를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가 제출한 자료를 보면 자녀 고등학교 학비와 (아이를 돌봐주는) 가디언비 송금액이 33만 달러, 자녀 대학 학비 및 생활비 송금액은 36만 달러로 후보자 자녀의 해외유학 관련 송금 총액은 69만 달러"라고 밝혔다.

서 의원은 "당시 환율 1100원으로 계산하면 총 7억5000만 원, 2025년 1300원 환율로 계산하면 8억8000만 원인데 물가상승률까지 고려하면 12억5500만 원"이라며 "2014년 기준 서울 강남 아파트 24평이 10억 원이었다. 후보자께서는 교육의 세습이 부의 세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가장 염려되는 현재 한국 교육의 문제점으로 진단했는데 그 당사자였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높은 학비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점에 대해서는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저는 공립학교를 나오고 국립대에서 장학금으로 학교를 다녔고 국비로 유학을 다녀오는 등 공교육의 혜택을 받아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은 진심이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런 저의 마음을 가지고 대한민국 공교육을 정말 많은 학생이 누리면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했다.

이 후보자의 자녀들은 미국의 유명 보딩스쿨(기숙형 사립학교)인 메데이라 스쿨에서 고교 과정을 마쳤다. 장녀는 미국 카네기멜런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 진학해 석사 학위를 받았다. 차녀는 미국 라이스대를 거쳐 하버드대에서 석사모를 썼다.

kjh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