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침수되고 도로 물에 잠겨…인천서 폭우 피해 15건
안지섭 기자 2025. 7. 16. 22:48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주택과 도로가 잇따라 침수되며 폭우 피해가 커지고 있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인천지역에 접수된 피해 신고 건수는 모두 15건이다.
이날 오후 7시4분쯤 인천 계양구 계산동 빌라와 오후 7시15분 남동구 남촌동 한 빌라 지하가 물에 잠기는 등 9건의 침수 피해로 소방당국이 배수 펌프 등으로 빗물을 빼냈다.
또 오후 7시24분 부평구 산곡동 세일고등학교 인근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같은 시각 부평구 구산동 송내지하차도가 침수됐고, 23분 뒤인 7시47분 서구 가정동 인천대로도 일부 물에 잠겼다.
이날 오후 5시 인천 육지에서는 호우주의보가, 옹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옹진과 서해5도는 오후 2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었다.
이날 오후 10시20분 기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옹진군 영흥도 91㎜, 연수구 송도동 57㎜, 영종도 54㎜, 중구 56.3㎜, 서구 경서동 47㎜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수도권에 강하고 많은 비와 천둥과 번개가 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당부했다.
/안지섭 기자 a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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