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과 OTT 계정 공유? '먹튀' 주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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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유튜브 등 OTT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해 모르는 사람과 계정을 공유를 하는 계정공유 플랫폼에 대한 '먹튀(먹고 튀다의 줄임말) 주의보'가 내려졌다.
OTT 계정공유 플랫폼 쉐어풀에서 구매한 공유계정이 이용 중단되고 환불이 지연되는 사례가 급증한 것이다.
쉐어풀은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등 OTT 계정을 다른 사람과 공유해 월 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고 홍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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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풀' 현금결제 유도 후 서비스 종료, 환불 지연… 소비자원 신고 급증
[미디어오늘 윤수현 기자]

넷플릭스·유튜브 등 OTT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해 모르는 사람과 계정을 공유를 하는 계정공유 플랫폼에 대한 '먹튀(먹고 튀다의 줄임말) 주의보'가 내려졌다. OTT 계정공유 플랫폼 쉐어풀에서 구매한 공유계정이 이용 중단되고 환불이 지연되는 사례가 급증한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15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OTT 계정공유 서비스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OTT 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은 지난해 6월 대비 604% 증가한 205건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계정공유 사업자가 이용권 기간 연장과 현금결제를 유도한 뒤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연락받지 않는 소비자 상담이 많았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사업자는 '쉐어풀'이다. 쉐어풀은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등 OTT 계정을 다른 사람과 공유해 월 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고 홍보해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OTT 서비스 4개월 이용권을 1만6000원에 구매했으나, 2개월 뒤 쉐어풀에서 '서비스 문제가 생겨 1년 이용권을 결제해야 한다'는 연락이 왔다. 이에 A씨는 4만 원을 송금했으나 쉐어풀은 지난달 27일자로 서비스 운영을 중단했다.
쉐어풀은 환불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환불 절차가 늦어져 이용자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쉐어풀 가입자들이 만든 온라인 카페에선 “한국소비자원이나 경찰서에 무조건 신고해야 한다” “엄벌탄원서를 써야 한다” 등 글이 이어지고 있다.
OTT를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해선 '먹튀' 위험이 있는 계정공유 플랫폼 대신 추가 요금을 내고 지인과 계정을 공유하는 것도 방법이다.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에선 추가요금을 내면 가족 외 이용자와 계정을 공유할 수 있다. 추가요금은 넷플릭스 5000원·디즈니플러스 4000원으로, 계정공유 플랫폼과 큰 차이가 없다. 티빙은 계정을 공유하고 있는 이용자에게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으며, 조만간 관련 공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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