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홈에서 우승하려고 20년간 우승 놓쳤나보다"

이재호 기자 2025. 7. 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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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중국전 극적인 동점골, 3차전 대만전 결승 PK골을 넣어 한국 여자 축구의 20년만에 동아시안컵 우승을 이끈 지소연이 소감을 밝혔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3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지소연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2-0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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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1차전 중국전 극적인 동점골, 3차전 대만전 결승 PK골을 넣어 한국 여자 축구의 20년만에 동아시안컵 우승을 이끈 지소연이 소감을 밝혔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3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지소연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2-0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후반 23분 강채림이 박스안 왼쪽에서 드리블을 하다 상대 수비에 밀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지소연이 후반 25분 PK 키커로 나서 오른발로 왼쪽으로 차넣으며 귀중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40분에는 오른쪽에서 김혜리의 낮은 컷백 크로스를 장슬기가 왼발로 밀어넣어 쐐기골로 2-0 승리한 한국이다.

한국과 일본, 중국 모두 1승2무 동률을 이뤘고 상대전적도 동률인 상황에서 3팀 상대전적 다득점이 가장 많은 한국(3득점)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날 경기 후 지소연은 방송 인터뷰에서 "너무 오래걸렸다. 우승까지 너무 오래걸렸는데 기쁘다. 이번에 홈에서 우승하려고 여태까지 놓쳤나보다"라며 웃었다.

앞 경기였던 일본-중국전이 0-0 무승부로 끝난 덕분에 우승 기회를 잡았던 것에 대해 "솔직히 신경을 안쓸수가 없었다. 다들 경기를 지켜봤다. 다행히도 앞경기가 저희가 원하는대로 끝나서 저희가 대만을 이기고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베테랑 선수들이 계속 버텨주고 있고 어린선수들이 자극받고 올라와 준다면 좋은팀으로 만들어질거라 본다"며 여자축구대표팀의 세대교체에 대해 긍정적 분위기를 알리기도 한 지소연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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