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차량 덮쳤다…오산 10m 옹벽 붕괴에 40대 운전자 사망

조규희 기자, 오상헌 기자 2025. 7. 16. 2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이 붕괴해 차량이 매몰됐다.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펼쳤으나 매몰된 차량의 40대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6분께 경기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인근 고가도로의 높이 10m의 옹벽이 무너져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차량 1대가 매몰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종합)
[오산=뉴시스] 김종택 기자 = 수도권 등 중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져 소방관들이 매몰된 차량을 구조작업하고 있다. 2025.07.16. /사진=뉴시스

수도권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이 붕괴해 차량이 매몰됐다.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펼쳤으나 매몰된 차량의 40대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6분께 경기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인근 고가도로의 높이 10m의 옹벽이 무너져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차량 1대가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주행 중이던 차량이 매몰된 만큼 차 안에 사람이 고립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특수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40대 운전자 A씨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차량 2대가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결과 매몰된 차량은 1대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장상황관리관을 급파했으며 "현장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당국에 지시했다.

김 본부장은 아울러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는 만큼 도로, 축대·옹벽, 산사태 위험지역에서 변이 등 위험징후가 포착되는 경우 이를 즉시 통제해 달라"며 "침수 우려가 있는 경우 지하차도 및 하천변 등 위험지역을 신속히 통제하고 주민을 대피시켜야 한다"고 긴급 지시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쯤 붕괴 사고가 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에서는 지름 수 십㎝ 규모의 도로 파임이 발생해 복구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당국은 이번 붕괴 사고와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