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 매몰 차량 운전자 심정지 상태 발견

김이래·노경민 2025. 7. 1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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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의 한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옹벽이 무너져 내려 차량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분께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인근의 도로에서 약 10m 높이의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져 차량 1대가 완전히 매몰됐다.

옹벽이 무너진 길이는 약 20m로 추산된다.

이 사고로 옹벽 토사에 매몰된 한 승용차에 있던 40대 A씨가 사고 발생 약 1시간 40여 분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수도권 등 중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져 소방관들이 매몰된 차량을 구조작업하고 있다. 김경민기자

이외 옹벽에 절반 정도 깔린 또다른 승용차 운전자인 B(50대)씨는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현재 구급차에서 회복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B씨 차량의 블랙박스를 통해 매몰된 차량 여부를 확인했고, 영상을 토대로 A씨 차량 위치를 추정해 굴착기로 구조 작업을 벌였다.

소방은 사고 신고를 접수한 지 7분 뒤 인명 고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비상대응 1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시 오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극심한 비가 내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이래·노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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