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FF E-1 챔피언십] '지소연 PK 선제골-장슬기 쐐기포' 대한민국, 대만 2-0 제압...20년 만에 우승

반진혁 기자 2025. 7. 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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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진혁 기자 | 대한민국이 우승 축포를 터트렸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만과의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대한민국은 대만을 꺾고 1위를 확정하면서 EAFF E-1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했다.

대한민국이 대만을 잡고 승리를 확정했고 20년 만에 우승 축포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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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팀 지소연. /사진=대한축구협회

[STN뉴스] 반진혁 기자 | 대한민국이 우승 축포를 터트렸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만과의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대한민국은 대만을 꺾고 1위를 확정하면서 EAFF E-1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했다. 2005년 이후 20년 만의 트로피 획득이다.

대한민국은 정다빈, 장슬기, 지소연, 케이시 유진 페어, 정민영, 이금민, 고유진, 김미연, 김혜리, 추효주, 김민정이 선발 출격했다.

대한민국은 주도권을 잡고 대만을 몰아붙였다. 전반 4분 프리킥 상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고유진이 헤더 슈팅을 통해 기선 제압에 나섰다. 전반 8분에는 케이시 유진이 오른쪽 측면 돌파 이후 크로스를 통해 분위기를 불어넣었다.

대한민국의 공세는 이어졌다. 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지소연이 연결한 크로스가 문전 혼전 상황으로 이어졌다. 정다빈이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키퍼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결정적인 기회도 있었다. 역습 상황을 맞았고 정다빈, 지소연에 이어진 패스를 받은 장슬기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키퍼에 막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정민영이 회심의 중거리 슈팅을 가져갔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고 전반전이 끝났다.

대한민국 대표팀 장슬기.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케이시 유진, 추효주를 빼고 문은주, 강채림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시작 52초 만에 결정적인 기회를 날린 대한민국이었다. 문전에서 문은주가 수비를 무너트린 후 패스를 건넸고 정다빈이 골문이 비어 있는 쪽으로 슈팅을 연결했지만, 어이없게 벗어나면서 고개를 숙였다.

대한민국은 계속해서 대만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6분 장슬기의 크로스 이후 세컨드 볼 상황에 전개됐고 강채림이 날카로운 슈팅을 통해 득점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그러던 후반 23분 기회를 잡았다. 강채림이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이다. 키커로 나선 지소연이 성공시키면서 1-0 리드를 잡았다.

대한민국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9분 역습 상황을 맞았고 강채림의 패스를 받은 김혜리가 빈 공간으로 내줬고 이것을 장슬기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반전은 없었다. 대한민국이 대만을 잡고 승리를 확정했고 20년 만에 우승 축포를 터트렸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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