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에 시간당 98mm 물폭탄…경기남부-충청 침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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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등 수도권과 충청 등에 16일 오후부터 호우 특보가 발효됐다.
중대본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충남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고 서울과 인천, 대전, 세종, 경기, 충북, 충남, 전북 등엔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오후 8시 기준으로 중부와 전북 일부에 호우 특보가 발효됐고,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시간당 20~40mm 수준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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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100mm 폭우는 도로의 차들이 물에 뜨고 건물 하부가 물에 잠기기 시작하는 정도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는 17일까지 2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 탓에 옹벽이 무너지는 등 사건 사고도 잇달았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호우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 대응에 나섰다.
중대본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충남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고 서울과 인천, 대전, 세종, 경기, 충북, 충남, 전북 등엔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인천 옹진군 영흥도에는 77.5mm, 경기 안산시 고잔동에는 71.5mm, 충남 보령군 외연도에는 129.5mm, 충남 태안군 근흥면에는 78.0mm의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 경기 남부와 충청권에는 시간당 50~80mm의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침수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17일까지 중부 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최대 150~20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중대본은 인천-백령도, 군산-어청 등 여객선 5개 항로 선박 7척의 운송을 통제했다. 제주발 항공기 2편이 결항됐고, 전국 국립공원 2곳과 둔치 주차장 29개소, 지하차도 1곳 등의 시설도 통제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시 인력 355명과 구청 인력 3110명을 투입해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시는 전날부터 대형공사장 58곳과 산사태 우려 지역 997곳을 점검하고 공원·한강공원·등산로 등 취약 지역도 사전 정비했다.
또 빗물받이 시설 8000여 곳을 점검해 1700여 곳을 청소하고 지하차도·전용도로·터널·교량 370곳을 정비하고 포트홀 122곳을 보수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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