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무너지며 차량 매몰…1명 대피
김이래·노경민 2025. 7. 16. 20:44

오산의 한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옹벽이 무너져 내려 차량 2대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 등이 구조 작업에 나섰다.
16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7시 4분께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인근의 도로에서 약 10m 높이의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져 차량 2대가 매몰됐다.
옹벽이 무너진 길이는 약 20m로 추산된다.
사고 당시 옹벽에 깔린 승용차에 있던 운전자 A(50대)씨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현재까지 큰 이상은 없는 상태라고 소방은 전했다.
현재까지 소방은 A씨 승용차를 비롯해 차량 2대가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굴착기 작업을 통해 매몰된 차량 대수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차량 내 인명 고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비상대응 1단계'를 발령해 굴착기 등으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시 오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극심한 비가 내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이래·노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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